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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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BBiZi) <Scylla.Math.McG> 
날 짜 (Date): 1998년 10월 18일 일요일 오전 02시 02분 40초
제 목(Title): 사랑하는 김활란 누나를 위한 변명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terraic (可居地地獄)
날 짜 (Date): 1998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11시 25분 11초
제 목(Title): 썰렁한 맥길게스트에게


음.. 그에 대한 답을 그러니까 저의 답을 듣고

싶으시면 스누나 가비지에 쓰십시오. 물론 오늘 제가 읽은

수준의 유치찬란한 고딩글은 사양합니다.

[환상] 하하... 키즈의 소위말하는 '유식'한 부류들의 특징중 하나가 '전문용어'를 
쓰지 않거나
교과서적 논법을 따르지 않으면 '무식'하게 여기는것같더군요.  

일제하에 지식인은 친일을 하였다....

윤동주는 술먹고 시썼고, 이나라에서 순사는 지식인이고

- 아 그 나라는 지식인에 순경이 들어가는 모양입니다만,

[환상] 윤동주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군요. 그는 결코 민족시인도 
아니고,
저항시인도 아니고... 사실 저항시인(?) 이거 참 우끼는 단어지요. '유식'한 놈들은
저항을 별헤면서 하나보죠? 윤동주가 형무소에서 죽었는지는 몰라도, 그게 그를 
독립운동가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센티멘탈하게 별헤면서 끄짓끄짓거렸는데, 
죽은다음에
갑짜기 민족의 영웅이 되버렸더라~ 



이 나라에서 순경은 말단 공직자 이올시다.

[환상] 테라익씨 이정도 수준의 반론뿐이 안나옵니까?
같은 서울대출신이라도 스테아씨하고 너무 비교되는군요. 크크... 
적어도 '유식'한 부류흉내라도 내고 싶으시면, 흉내를 내는게 아니라 '창조'를 
하셔야지요. 
일제시대때 조선토종들이 설마 권력의 핵심에 있었다고 착각하십니까? 
지금은 순경이 말단인지 모르겠지만, 그당시는 순사라고 하면 대단한 위치였습니다.
그당시 일제치하는 '경찰국가' 였습니다. 경찰국가에서는 순사는 왕~ 입니다.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도 없으신가요 테라익씨는? 손자들이 우시면, 할머니들이 
"야 순사온다. 눈물뚝" 합니다. "야 호랑이온다 눈물뚝"에서 순사로 변했습니다.
그만큼 민중들의 눈에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대한의 독립운동은 3.1운동 뿐이었고- 예 초등학교 수준에서는
그정도만 배웁니다. 고등학교 국사라도 읽어 보실것을 부탁드립니다.

[환상] 하하.. 정말 지난번 프리보드에서 "김일성수령만세" 때도 이런식으로 
접근하던 '유식'한 사람들이 꽤 많던데. 독립운동에는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잡을수
있습니다. 하나는 테라익씨같은 부류가 속하는 '유식'한 부류. 상해임정은 
'유식'한 
부류로 쳐야겠군요. 이들때문에 독립된거 결코 아닙니다. 그당시 외세의 힘이 
아니고
실제로 한국을 자력으로 독립시키는데 가장 가까웠던 세력은 바로 '무식'한 
놈들이었습니다.
주로 만주벌판에서 뛰놀던 '무식'한 세력이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이 좌익이었지요.
'유식'한 놈들의 독립운동은 삼일운동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보면 됩니다. 
삼일운동은
사실 실패한 운동이지요. 이게 무슨 인도의 독립투쟁에 불을 지폈다는둥 무슨 
얼어죽을...
왜 삼일운동뒤로 자그만치 30년이 넘게 거의 아무일이 없었습니까? 삼일운동은 
패배주의만을
불러일으켰지 결코 승리한 운동이 아닙니다. '유식'한놈들이 우쭐대면서 "이야~ 
우리 태극기
만들어서 흔들어 볼까? " 하면서 흔들다가 엄청난 사람이 죽은운동아닙니까? 
이운동뒤로
'유식'한놈들 기가 다 쑥죽어버렸죠. 한두번 순사한테 끌려들어갔다 나오면 다들,
선동운동하기 바빴습니다. 이래도 순사가 말단공직자란 소리입니까?



기타 어쩌고 저쩌고.... 중딩이나, 고딩이 써도 그보다 알아 듣기

쉽고 세밀한 자료를 들이 댈겁니다.도일 지식인문제...당신이 알지 못한다고

해서 친일 지식인만이 있었다.... 당신의 노트는 대단히 얇군요..

당신의 지적 게으름을 "다 친일했어" 라는 말로 감추지는 마십시오.

[환상] 테라익씨! 나의 지적 게으름은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알고 있고 부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단지 내가 님과 다른거라면, 님이  죽은지식의 
book keeper
인반면, 내가 쓰레기통에서 살아있는걸 찾는 스케빈져라는거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답글을 쓰실 양이면 보다 정교한 자료를 들고

다른 보드에 쓰십시오. 봐서 답할만하다 하면 답해 드리죠.

당신의글에 대한 당신의주관적인 평가가 눈에 쏙쏙들어 오는 것이었겠지만,

제가 읽기에는 어떤 공부 안하는 중딩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저리 푸지게

해놨나 입니다.

[환상] 하하 찔리는군요. 고등학교때 국사공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항상 
반타작이더군요.
북에서 남으로 쫓겨온 사람들 대부분이 친일 세력이었다는 제말도 말이 안된다고요?
여기에대해서 반론한번 해보시죠. ^^ 북에서 남으로 쫓겨온 사람들은 많은사람들이
종교적이유라고들 말합니다. 일제시대때 기독교인은 지금여러분이 생각하는것만큼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주로 일제권력에 빌붙어있던 층이 숙청이 무서워 죄다 
내려온겁니다.

일제시대때 순사가 10만명이었습니다. 식민지 정책은 과거 스페인의 
남미침략사부터 시작해서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대부분 극소수의 정복자가 대다수의 피정복자를 지배합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대개가 피정복자의 지배계통을 점령하게 되어있고 일제시대때 
조선은
일제에 의해 지배당했던게 아니라, 일제의 권력에 빌붙던 경성대출신등의 
기생충들에
의해 지배당했다고 보는게 정확합니다. 마치 독일군이 프랑스점령당시 비시정부에 
의해
프랑스가 점령된것과 비슷하죠. 그다음이 피정복자에대한 정신적 패배감을 
안겨주기만 하면
식민지는 너무 쉽게 돌아갑니다. '유식'한놈들이 '무식'한놈들 꼬드껴가지고 
저지른 병신같은 
삼일운동이 바로 이런 패배감을 더욱 불러일으켰지요. 

해방후 반공을 하게되면 무조건 친일의 전력이 신기하게도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순사하던놈들 전부가 해방후 남한의 경찰력 & 군사력의 원동력이 되버렸습니다. 
이건 어쩔수가 없었죠. 좌익 = 타도일제 = 무식한세력 , 우익 = 친일 = 반공세력 = 
유식한놈들
이란 등식이 성립하게됩니다. 물론 단순화시킨건 없지않지만, 테라익씨같은 역사를 
보는
안목이 부족한 분을 위한 친절한 설명이었습니다. ^^  

김활란이란사람은 바로 '유식'한 부류에 속합니다. 그리고 지금 키즈에서 김활란을 
비판하는
부류는 바로 그 유식한 부류의 씨앗들이고요. 스스로를 비판하는 이유는 
죄책감에서일까요?
아니면, 자기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망가트린 조선땅에 대한 자아비판입니까?  
흔히들 재미교포중에서 자신의 뿌리 root를 부정하는경우가 종종있는데, 
김활란비판도
이런 시각에서 보아야죠. 

재 포스팅들이 많이 읽혀지는걸 보니 재미는 있나본데..흠.반응이 좋으면 좀더 
써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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