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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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H8U (마담 X)
날 짜 (Date): 1998년 9월 23일 수요일 오후 07시 25분 41초
제 목(Title): 상실의 시대..



어나니의 쓰레기틈에서 건져낸 좋은글..
그냥 상실하기엔 아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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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1998년 9월 23일 수요일 오전 02시 28분 49초
제 목(Title): 비틀즈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We talked until two and then she said, "It's time for bed".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And when I awoke I was alone,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isn't it good, norwegian wood.

인데 그 중에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이
해석이 어떻게 되나요?
정말 궁금하군요.

근데 노르웨이의 숲이 갖는 의미가 뭘까요?
(하루끼는 왜 그걸 인용할까도 궁금합니다.)

그러니깐 그 노래가 뭘 말하려고 하는 겁니까? 도대체...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9월 23일 수요일 오전 11시 12분 16초
제 목(Title): Re: 비틀즈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를 풀어쓰면
다음과 같겠군요.

===> I told her "I don't work in the morning" and I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그러니까, 이전에 그녀가 말한 아침에 일한다는 내용과 잘시간이라는 말을
농담조로 한 데에 대해 (왜냐하면 이미 새벽 2시기 때문이겠죠.) 받는 말이라
볼 수 있군요.

그리고 bath에서 자려고 기어갔다는 내용에서 둘이서 같이 잔것이 아니라는
암시가 들어 있고요. 여기서 그녀가 같이 자자고 하고, '내'가 거부했다는
의미는 전혀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가사에서 아침에 일어 났을때 혼자였다는 부분.. 그리고
새가 날라갔다는 부분에서, '그녀'='새' 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겠구요.
(그러니 더더욱 그녀가 같이 자자고 했다는 것과, 내가 거부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내용이겠죠.)

하루끼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에서 이 노래를 자주 인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이 소설이 '상실의 시대'라는 이름으로 출판 되었듯이,

'작고 아름다운 사랑, 하지만 이루어 질수 없었던 사랑.. 그리고 다음에 찾아
오는 상실감' 따위의 느낌을 저자가 이 노래에서 찾았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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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bath는 bathroom에 딸린 좁은골방이나 욕조옆의 양탄자정도겠죠..

상실을 공유하는 세대들의 공허한 이야기..


'상실의 시대' 는 의외로 좋은(원문에는 벗어나지만)  대리제목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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