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모야?) 날 짜 (Date): 1998년 9월 22일 화요일 오후 11시 43분 19초 제 목(Title): Re: [Q] 해 떨어지고.. "Before Sunrise (ing?)" 그냥 한국말로 무식하게 "비포 선라이즈"라고 번역되어 나왔는데.. 혹시 이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마도, 영화를 두 눈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물론 사람마다 다 두 눈으로 보긴 하지만.. - 하나는 내용의 줄거리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이고, 한 가지 방법은 두 사람의 대사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입니다. 첫번째 방법은 정말이지 영화가 황당무계하고, 말도 안 되고, 젊은애들 한젊었을 때 객기 부리는 얘기 한 마디로 말하자면 유럽판 - 메밀꽃 필 무렵의 앞 부분 이야기. 그리고 누구 하는 말에 미국인들의 유럽에 대한 동경이 좀 들어가 있다고 하더군요. 유럽여행을 하면 꼭 프랑스에서 로맨스를 만들어라. 뭐 그런 거.. 두번째 눈으로 보면, 전 재밌게 봤는데 - 사람 생각하게 만들어주더군요. 기억나는 대사 중에 하나가 '우리들의 부모들이 그토록 깨려고 했던 관습들이 오늘날에는 우리들을 얽매는 족쇄가 된다'나 하여간, 그 비슷한 이야기. 근데 좀 졸려요. 사실은 아주 많이.. *쓰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