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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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finger (용 용)
날 짜 (Date): 1998년 9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11분 43초
제 목(Title): 작은 신음소리와 함께 문뒤에 서있는....낯


 
아우를 배웅하려는 때였다.
문앞에 그가 쭈그리고 앉아있다.
너무 부드러워 손을 대지 않을수 없는..깎은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머리털..
그 귀를 부드럽게 쓰다듬지 않을수 없다.
그는 기다렸다는듯이 내게 머리를 기댄다.
낯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아우는 그에게 마음주지 말라고 말하며 뒷보습을 보인다.
그에게 작은 말들과 몸집으로 내곁에서의 시선을 떼게하여 데리고 가려고 한다.
                     
 
문을 닫고 들어선다.
컴퓨터를 켜지만..온통 내 관심은 문밖에..
작은 소리..
신음소리와 함께 문을 긁는다.
 
 
 
 
 
 
 
 
문을 열어보니 바로 문뒤에 숨소리도 내지않고 기다리고 있다.
이방 저방 특히나 내방을 아주 오랫동안 구경하더니
컴퓨터에만 관심이 있어보이는 나에게 화가 나는지 발가락을 깨물며 나를 불러..
우유와 요기거리를 그에게 준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것들을 내게 너무 정확하게 표현해..
난 따라주지 않을수가 없어..
그를 쓰다듬는다...부드러워..구름을 만지는 것만 같아.
 
 
 
 
 
 
 
 
 
 
 
 
 
 
 
 
 
 
 
 
 
 
 
영원한 행복은 없다.
문밖에 그림자가 보인다.




그의 여자라는것을 알수있다.
난 순순히..
Let Him Go.
 
 
 
 
 
 
 
 
 
 
 

 
 
 
 
 
 
 
 
 
 
"너또 남의 집에 들어갔어!!!!!!!!!"
그는 가지 않으려고 내뒤에 숨는다.
 
 
 
 
 
 
 
 
 
 
 
 
 


 
 
 
 
그 여자는 210호 아줌마야. 우리집 바로 위에 있는집이지.
그는 한층 아래로 모험을 떠나서는 집에 가고 싶어서 끝에서 두번째 집을 찾아
제집인양 문열라고 벅벅 긁고..밥달라고 끙끙 거렸던 것이야..
어라랏...주인이 바뀌었잖아...했겠군....--+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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