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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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Rollins ()
날 짜 (Date): 1998년 8월 28일 금요일 오전 10시 32분 05초
제 목(Title): Re: 광수생각... 박광수 



 지난주 토요일에 교보문고에 갔다가 박광수씨가 '광수생각'출판기념으로
 '싸인회'를 하고 있는걸 보았습니다. 저야 책을 살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싸인하는 과정만 죽 지켜보고 있었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이 5시30분쯤이었는데요.. 교보입구에 안내판을 보니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싸인회라고 하길래 '에이.. 박광수 볼 수 있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그 시간까지 하고 있더라구요...
 장시간 일(?)을 했는지 얼굴이 상당히 붉어져 있었고, 책상에는 콜라하나,
 접시에 담긴 떡 몇조각.. 그렇게 있었습니다.

 한 30분쯤 지난 후에 다시 그자리에 돌아왔는데, 기다리던 줄이 별로 없어
 지지 않았구요, 줄이 상당히 더디게 줄어들길래 싸인하는 테이블에 가 봤
 더니, 보통 그냥 글자 몇자적고 마는게 아니라 엽서에다가 '뽀리'그림 
 그리고 부탁하는 사람 이름적고, 간단한 멘트저고 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더군요... (전 프로야구 선수들 싸인밖에 없는데, 그네들은 볼펜가지고
 스사삭해버리면 1,2초에 한장씩... -_-), 만년필로 아주 정성들여 그리는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 제가 보던 코너로 갔다가 7시30분 쯤에 밖으로 나가려고 
 다던차에 다시 보게 됐는데요(장소가 입구였거든요) 아직도 하고 있더라구요.
 비록 시작시간에 정확히 시작하지 않고 얼마간 늦게 시작했다 하더라도,
 제 느낌은 아주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힘이들어서 그런지 별로 웃고 있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Do envy those who do what they love to do for living
 ... and be respected by doing what they love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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