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8년 7월 27일 월요일 오후 10시 01분 19초 제 목(Title): [영화] " 아마겟돈 " 을 보고. 1. 딸을 위해 남겨져야 할 존재는 아버지인가 아님 애인인가? " 내가 더 좋아? 아님 엄마가 더 좋아? " 묻는 여자친구에게 " 그건 벼랑에서 오른 발로 뛰어 내릴래? 왼 발로 뛰어 내릴래? 묻는 거랑 똑같은 거야. " 답했다던 누구처럼 누굴 하나 고른다는 건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닌가 보다. 그래도 그렇지. 아빠가 죽었는데 고렇게 쬐금 슬퍼하고 마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저 활짝 웃으며 귀환하는 남자친구에게 뛰어가는 모습이라니... 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는 그 말 맞는 거 같다. 요즘 난 길가는 꼬맹이들을 보면 참 그렇다. 에구~~ 저런 걸 25년, 30년 키워서, 25년, 30년 함께한 나보다 겨우 몇 개월 함께한 누가 더 좋아요~~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지켜볼 생각을 하믄... 악~~~ 2. 지질학자의 시대 개봉박두 !! 지구가 파괴되면 될 수록, 사람들이 지구 밖 우주를 동경하믄 할 수록... 3. 아마겟돈이 오면? 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 딱! 둘만 초대해서 내가 요리한 음식들을 나눠먹으면서 예쁜 즉석사진을 두어 장 찍었음 좋겠다. -------- "이거야, 원...대한민국이 빨리 선직국이 되든지 해야지... " 투덜거리믄서도 십만원이 넘는 TOEFL값을 치룬 나는 미국 아님 안된다는 그 오만(?)한 그들의 자부심(?)에 뭐라 할 얘기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