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모야?) 날 짜 (Date): 1998년 7월 1일 수요일 오후 02시 09분 14초 제 목(Title): 후문쪽에 소개팅할 만한데..? 비가 오는 날은 네트웍이 무지 느린거 같네요. 아무래도 오래된 강북의 도시라 그런가? (호호) 근데, 후문쪽에서 소개팅 같은거 하면 무척 골치아프던데요. 오히려 남자나 여자 쪽에서 (혹은 어느 한쪽이라도) 잘 아는 곳을 선택하는게 좋을 겁니다. 후문은 데이트하기에는 좋을 듯 하지만, 소개팅은 글쎄요..? 언제 주선하는데 전 생각없이 이대 후문의 '여우사이' 로 했다가 남자애들이 한 삼십분을 헤매고 길 찾는다고 벅벅거려서 이래저래 깨졌어요. 나중에는 하도 투덜거려서 버스 타는데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우이씨' 라는 험한 말도 하더라구요. 흐흐 그 날 이후로 소개팅 주선은 끊었지. (정말?) 만약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라리'같은데서 만나서 간단하게 얘기나 주고받고, 어디 짜장면집 같은데 가서 *로맨틱* 하게 입술에 까만 루~주 바르면서 먹는 것도 재밋을 것 같네요. (씨익) ============================================================== 이제 내게 남은 일은/하늘같은 사람이 되는 일도,/하늘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아닌/그저 착하게 내 마음에 떨어진/꽃씨 하나 받아 키울 수 있는/인간으로 남는 것이다/(아주 오래된 시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