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모야?) 날 짜 (Date): 1998년 6월 25일 목요일 오전 09시 07분 39초 제 목(Title): [퍼옴] Q & A 제목 : 황당한 답변...으하하하~~!!! ------------------------------- 질문과 대답 ============================ Q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잘하려고 해도 뭔가가 제 앞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집에서도 저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따갑고 냉정하기만 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요. A : 가스 보일러, 난로, 전기장판, 모닥불, 아궁이, 열내는 하마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Q : 안녕하세요? 저는 30세의 보통 직장인입니다. 제 문제는 제 애인입니다. 얼굴값을 한다는 말이 어울릴까요? 선물을 무지하게 밝힙니다. 이번 생일날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는 선물을 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보통 직장인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A : 트럼프를 선물하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Q : 23세의 고민남입니다. 그녀를 정말 이대로 보내기가 싫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고통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삶의 의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 전 미쳐가고 있나봐요. 내 모든 것인 그녀 ... 보내기 싫습니다 ... 보낼 수 없습니다. 절대로 보낼 수 없다구요...보내기가 너무 싫습니다... 이대로 보낸다면 ... 전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좋죠? A : 가위나 바위를 내세요. (보내기 싫다는 말에..: 퍼옴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Q : 사랑에 빠져있는 28세의 남성입니다. 전 이번에 명문대학을 우수히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용모도 준수해서 많은 여성들이 따르지요. 문제는 제 아버지가 우리나라 10대 재벌이라는 점입니다. 전 애인에게 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담을 주기가 싫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자꾸 그녀가 물어보니 대답을 하지않을 수가 없군요. 이 사실을 알면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두렵습니다. A : 새엄마를 맞이하게 되실 것 같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Q :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산골에서 의원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에 취해서 이곳에 정착한지 어언 10년째입니다. 그런데,손님이라봤자 가끔 뱀에게 물려서 오는 사람 정도인 조그만 병원이라 벌이가 신통치 않습니다. 뱀한테 물려서 온 손님들도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나마 겨울철에는 그런 손님도 아예 없지요. 이번 겨울이 걱정됩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요? A : 뱀을 기르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Q :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샛별 초등학교 5학년 2반 32번 맹짱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숙제로 북극에 사는 동물 5개를 써오라고 내주셨는데, 저는 북극곰하고펭귄 밖에 몰라요.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요. A : 북극곰 3마리, 펭귄 2마리라고 쓰세요. ─────────────────────────────────────── Q : 안뇽하시니까? 처는 일본에서 유학을 온 유학생이무니다. 어체 수업을 듣는데 교수님케서 'How many brothers do you have?' 라고 물어보셨스무네다. 크래소, '아이 해브 투 브라자'라고 대답했더니 모두들 웃는 커시었 씁니다. 어디가 틀려서 웃는 커실까요? ∮주) 일본인들은 'ㄷ' 발음을 'ㅈ' 발음으로 내는 희한한 족속임. A : 아이 해브 투 브라자'스' 가 맞습니다. ─────────────────────────────────────── Q :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청년입니다. 얼마전부터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복중에 하나라는 치아에 문제가 생기니 여러가지로 불편하군요. 하루에 5번씩 이를 닦고, 일년에 4번씩 치과에 다니는데 왜 문제가 생길까요? A : 지나가는 사람한테 괜히 시비걸지 마세요. ─────────────────────────────────────── Q :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제 꿈은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트랭크스'의 머리 같은 헤어스타일 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좀처럼 가운데 가리마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 가운데 가리마를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A: 머리카락이 홀수여서 그렇습니다. 한가닥만 더 심으세요. ─────────────────────────────────────── Q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성입니다. 제 문제는 너무 부끄러운 것이라 남들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아오던 것입니다. 제 남편은 커다란 시계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지금 몇시 몇분이지?"하고 묻고 다니는 직업병이 있습니다. 보통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잠자리에서조차 그런 말을 한답 니다. 침대 위에서 여자를 안으며 '몇시 몇분이지?'하고 묻는 남자 보셨나요? 그런 식으로 분위기를 깨는 남자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 사실대로 말하세요.'몹'시 '흥'분이라고 ... ------------------------------------------------- Q : 얼마 전에 '작은 배'의 영어 단어를 질문했던 중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대답해주신 답을 들고 갔다가 죽도록 맞았습니다. 게다가 긴 영작 숙제까지 벌로 받았습니다. 영작 숙제를 그럭저럭 다 했는데 '삶은 계란'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 : Life is egg 입니다. ─────────────────────────────────────── Q : 안녕하세요? 저는 26새의 백수건달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점을 봤더니 용하다는 점장이가 커다란 돈뭉치가 정면으로 달려들 운세라고 합니다. 복권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마장을 가는게 좋을까요? A : 길을 건널 때 현금수송차를 조심하세요. ─────────────────────────────────────── Q : 저는 국가 안보에 관한 중요한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밤마다 골목길에서 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 색깔이 노란색인걸로 보아 외국 첩보원 같습니다. 아 ... 저는 이대로 죽게 되는걸까요? 죽더라도 누구의 손에 의해 죽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어느 놈들이 저를 죽이려고 하는 것일까요? C.I.A 일까요? 아니면 K.G.B 일까요? A : 그 사람을 G.A.Y 라고 생각해보신 적은 있으신지요 .. ─────────────────────────────────────── ============================================================== 이제 내게 남은 일은/하늘같은 사람이 되는 일도,/하늘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아닌/그저 착하게 내 마음에 떨어진/꽃씨 하나 받아 키울 수 있는/인간으로 남는 것이다/(아주 오래된 시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