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Carol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1998년 6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 53분 40초 제 목(Title): 내 몸 어딘가에 블랙홀이... 정말 황당하다. 흑흑흑 저번에 새로 산 스카프를 잃어버렸을때만 해도 뭐 그럴수도 이렇게 생각 했건만... (그때 새로사서 그담날 스카프를 했는데 분명 집에서는 하고 나왔는데 회사와서 목이 허전해서 보니 사라져 버린게 아닌가... 집에서 회사오는 길까지 무지하게 찾아보았지만 흑 한번밖에 안쓴 내 스카프는 찾을 길이 없었다. 그거 2개중에 하나 고르느라고 20분이나 고민했는데 흑흑흑...) 요새 일이 좀 많아서 휴일에도 계속 회사에 나왔는데, 일요일날은 차도 안가지고오고 집에 가는 지하철도 끊어지고해서 울오빠가 날 데리러 왔다. (와 정말 착한 오빠야~~~) 사무실에서 정문까지의 거리를 오빠가 기다릴까바 막 달려가다가 머리끈이 풀어져서 그거 줏고 그리고 바로 차를 탔는데 집에 가서 보니 차안에 가디건이 없는거다.(역주 가디건이라는건 웃옷으로써 대부분 직물이아닌 편물로 기계뜨개나 손뜨개를한다.이히히..) 어 내가 회사에서 안가지고 왔나 생각하면서 아 낼 회사가면 있어라 있어라 하고 주문을 외우고 회사왔는데 흑 없는거다. 정문 수위아저씨는 어 어제 막 뛰어가던데 그러시면서 아저씨는 내가 뭐 떨어뜨린걸 못보셨단다. 흑 친구가 회사게시판에 올리라지만... 저 가디건을 찾습니다. 이런거 올렸다가 왕쪽당할거 같아서 그만두었다. 아니 그럼 여기다 올리는것도 우리가문에 망신이란 말인가... 내친구가 스카프 잃어버린건 이해가 가는데 어떻게 그렇게 큰 옷을 잃어버릴수가 있느냐 그것도 3-5분 거리에서...라고 믿기지 못하겠다는 듯이 말하지만 사실은 나도 믿을수가 없다.. 어떻게 머리끈을 떨어진걸 알고 줏었는데 가디건은 안줏었을까... 아마도... 내몸어딘가에 블랙홀이 있는게 아닐까. 그러고보면 저번에 스카프 잃어버렸을때도 셔틀버스에서 자고났더니 사라져 버린것 같다... 음 다음엔 어떤 큰덩치가 사라질지... (이런식으로라면 고질라도 들어갈거같다....언젠가는....)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 * 운명은 결국 운명이며 생의 가장 중대한 일들은 모두 자기 자신의 * * 생각을 넘어 엉뚱하게 결정되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타이르게 되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