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8년 6월  5일 금요일 오후 07시 58분 31초
제 목(Title): 그는 과연 "쪽집게" 일까?



며칠 전에 한의원에서.

기치료 선생님, 유제니에게.

" 혹시 법학에 관심 없어요? 잘 맞을 거 같은데... "
" 전공이 교육쪽이에요? 그래요...아니에요...교육도 잘 맞아요. "
" 혹시 글쓰기는?...그렇죠...치료 받고 나면 영감이 높아져서 지금보다
  더 잘 쓰게 될거에요.  "

july언니.

" 그래요...그럼 당장 고시공부'나' 시켜볼까요? "
" 얘가 전공이 교육쪽인데요, 교육도 잘 맞는 거 같거든요. "
" 글이요?  네...잘 써요~~"

-----------

" 언니, 저 때려치우고 고시공부'나' 해볼까요? "
" 안된다, 유제니. 권력욕땜에 망한 사람 여기 있잖니! "

" 오빠, 나말이야, 백선생님이 법학이 잘 맞는다는데...
  나, 고시공부'나' 해볼까? "
" 에고?! 유제니, 제발 참아 주세요~~ "

july언니 아는 사람중엔 '내가 뒷바라지 할께' 독려하며 
고시공부를 계속 하도록 권하는 남자친구를 가진 사람도 있다 들었다.

감히 '나'라는 음절을 붙인다는게 가당치도 않은 일이지만...
'뒷바라지 할께' 의지를 불태우는 남자친구가 없는 나는 
괜히 울오빠를 찔러 보고 있다.

-- 어째 학교 다니는 게 싫은 유제니.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