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hyewon (^^^이브^^^) 날 짜 (Date): 1998년 5월 19일 화요일 오후 02시 17분 12초 제 목(Title): 옆부서 C 과장님 앗! 제목 실수! C과장이 아니고, R과장임 얼마전에 옆부서가 독립적인 회사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자리는 계속 그자리다. 그 대신 새로운 분들이 몇분 들어 오셨는데, 그 중 한분이 R과장님이다. 웬지 과장이라고 하면 애 한둘정도 있고 여름에 더우면 우리 부장님 처럼 바지 걷어 올릴거 같은 그런 아저씨가 떠오르는데...... R과장이 온 뒤로 우리 옆부서 언니의 웃음 소리가 자주 들린다. 너무 행복에 겨워 하는거 같다. 언니 말로는 R과장님이 그렇게 재밌단다. 외모: 키는 178정도 몸 건장함. 얼굴은 흰편이고 언제나 옷 단정히 입음. 얼굴이 동안이다. 잘생겼다. 성격: 무지 활달해 보인다. 입사한지 얼마 안됐는데 우리 회사 여직원들에게 거의 말을 걸어본 것은 물론이고 친한 척 한다. 학력: 미국에서 생물학 학사학위와 국제 경영학 석사를 땄다. 나이: 31? 32? 정확하지 않으나 30대 초반이다. 35살은 안됐다 한다. 결혼: 미혼 특징: 무지 큰 안경을 가끔씩 쓴다. 우리 회사에서 보면 정말 몇 안되는 미남중 하나이다. 그리고 사람이 재미있으니, 우리 회사 노처녀 언니들이 눈독을 들일만 하다. 게다가 끼까지 있으니......... 무슨 용건이 있어 사무실 내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할때 "제가 왜 전화 걸었을까요?" "보고싶어서 했어요~!" 그러면, 넘어가진 않아도 최소한 심장이 콩콩 뛰는게 정상이 아닐까. *지금도 자기 이야기 하는 줄 모르고 기냥 지나 가는 군* 저번에, 좀 후덥지근 하던날. 나도 모르게 휴~ 한숨을 쉬었다. "더우세요?" 지나가다가 한숨 소리를 듣고 한마디 하는 R과장. "네..... 조금요." 잠시 팩스실에 갔다 왔더니 책상위에 콜라가 놓여있다. 잉? 안그래도 콜라를 마실려구 했던거 같긴한데, 내가 언제 콜라를 가져다 놨을까....(치매끼 때문에 기억 못하는 경우가 많음) 아무 생각 없이 콜라를 들이켰다. 좀 있다가, R과장이 지나가면서 "다 마셨어요?" 띵~~~~~~~~ 게다가 맨날 점심 시간에 식당에서 가져 오는 사탕을 내 책상에 놓고 간다. 아직 온지 한달도 안된 사람인데.... 친절하다고 해야할지..... 플레이 보이 기질이 있다고 해야할지...... *멀뚱멀뚱* 아/뭏/든/ 기/분/좋/은/ 이/브/ @ 사탕 다 먹었으니 이 닦으로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