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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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모야?)
날 짜 (Date): 1998년 5월 14일 목요일 오후 11시 44분 50초
제 목(Title): Re: 모두에게 캄사캄사..



> 에... 다들 그러시는것 보니까 예쁘신가봐요.
> 자신을 가지셔도 좋을듯 하네요.
> 전에 dansi...아니다.. 지금은 모야... 사진을 보니까 아주 예쁘더라구요.
> 잠자는게... :)         

예전에 한글 에뮬레이터도 구하기 힘들던 시절에.
이야기나 새롬같은건 더더군다나 구할 수 없었던 때에..
랩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어렵게 어렵게 
ftp://cair-archive.kaist.ac.kr  .. 이던가 접속했었더랍니다.
마침이나 한국에서 외국나오는 인공위성인가가 해저 뭐라더라가.
고장이 났다던가.. 하여간 dansi.zip을 다운받는게 너무나도 감격스러워서
만든 처음 아이디가 dansi였죠. 기억은 안 나는데, 그 때 bin로 셋업해놓고
다운받아야했는데, ascii로 바로 받아서 '이거 아무리 해도 안 되는데요..'
하면서 dansi 만드신 분께 편지 보냈던 기억이 나요. 까마득하지요.
그 분 시그니쳐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로봇같은 인간이 아닌, 인간같은 
로보트 어쩌구'�'해서 로봇 그림이 그려져 있는거였을거에요. 
참, 알지도 못하는 분이였는데도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되니까 얼마나
기뻤는지.. 

그 단시가 그 모야이죠. 모야가 어쩌다가 예쁘게 나온건 다 발전된
광학의 효과라고 봐요. 스캐너로 붕~ 떠서 (그것도 핼프톤으로 은은하게)
포토샵에서 약간만 작업하면 되는데요. 뭘.. 다들 그래요
'광학의 쾌거'라구..

갑자기 머리를 치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있네요. 라디오샥이던가 거길
갔었는데, 무선 마우스가 있길래.. '야, 저거 돈이 될만한 사업이네..'
그러면서 여기저기 쫓아다니면서, 혹은 모르는 사람 붙잡고서 'ir'혹시
아세요라며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인프라드인지 라드인지 흐흐..
그리고 그 다음해에 computer shopper를 봤더니, 로지텍에서 wireless 
mouseman이 나왔던 거 같네요. 너무 비싸게 파는 것 같지만, 만들어
쓰는 것보다는 낫다는 걸 알게되었죠. 아직도 마우스가 무서워..

요즘 갑자기 옛날 생각이 부쩍 나네요.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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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게 남은 일은/하늘같은 사람이 되는 일도,/하늘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아닌/그저 착하게 내 마음에 떨어진/꽃씨 하나 받아 
키울 수 있는/인간으로 남는 것이다/(아주 오래된 시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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