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8년 4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43분 21초 제 목(Title): 연대 농구선수 볼라고 딸기골에... 울오빠가 절 바보로 알고 있습니다. 남들 모두 맛있다고 난린데 너만 아니라 우기냐고. 암튼 너 혼자 이상한 거 같다고. 2학년때 냉면을 사주겠다는 선배언니를 따라 가미분식에 간 적이 있습니다. 한 젓가락 떴는데 어째 영~ 아니여서 반도 못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곤 가미랑 인연을 끊었지요. 전 딸기골 김치순두부찌개와 주먹밥과 오징어튀김이 좋습니다. 김치순두부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주먹밥이랑 오징어튀김을 먹는 재미. (개강하고 한 번도 못갔습니다. 친구가 씽씽만 고집하는 바람에.) 첨엔 순전히 호기심으로 딸기골에 한 번 가봤습니다. 과친구 하나가 딸기골에 다녀오더니만 연대 농구선수 누굴 봤다며 여자애를 둘 씩이나 데려와서 밥을 먹더라며 막~ 신기해 하길래. (그후엔 맛이 괜찮아서 열심히 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태 딸기골에서 연대 농구선수 한 명도 못봤습니다. 글구 첨엔 밥먹다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왜 있잖아요? 그 다국적 딸기골. 흰색,검은 색,구리색... 피부색도 다양하고 금발,은발,흑발... 머리색도 다양하고 영어,일어,한국말 그리고 꼬부라진 한국말 등등 언어도 다양하고. 밥먹는 사람들이 어찌나 다양하던지... 그래서 막~ 걱정까정 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주문을 받을까? 손가락 몇 개 접었다 폈다 하는 걸로 끝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