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Carol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1998년 4월 13일 월요일 오전 08시 45분 00초
제 목(Title): 엉엉엉...



어제 스카프를 하나샀다.
우리동네에 내가 잘 가는 옷가게가 하나 있는데, 집에 일찍 들어온 관계로
(흑 난 이래서 시간이 널럴하면 안된다니까... 꺼이이) 잠시 들렀더니
그동안 이쁜옷이랑 뭐 이런것들이 꽤 많이 들어왔다.

어느순간부터 사실 내가 좋아하는건 옷을 입어보고 사고하는 행위이지...
결국 산 옷들중 내가 즐겨입는 옷들은 한정되어있다는걸 안이후로 정말 
필요하다는 느낌이 아니면 잘 사지는 않는다. (사실은 IMF땜에 보너스 못받아서다.
거의 손가락 빨면서 살고있다는거 아닌가...)

하여간 어젠 밸트도 이쁘고 샌들도 이쁜게 있고 바지도 자켓도 정말 이쁜게
많은데...

순간의 유혹이 한달을 궁핍하게~~~ 라는 표어를 가슴에 되새기며 정말 딱
스카프하나 사가지고 집에왔다.
(성공이다 성공~~~)

오늘 친구랑 간만에 만날 약속을 해서 아침일찍 일어나 샤워하고 옷챙겨입고
새로산 스카프를 하면서 나의 수호개 브로찌를 스카프에다할까 아니면 옷에다 할까
생각하다 옷에다 하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왔다.

회사에와서 화장실가서 거울보는데 "음 뭔가 허전하다... 이상하다... "


꺼이이...

스카프가 없는거다.
흑흑...
셔틀버스 타고왔는데 도대체 어디에다 흘렸단 말인가...엉엉엉...

어제 산건데.
그것도 둘중에 하나 살려고 10분은 헤맷던건데...


흑...

버스회사에 전화해봐야지...
캐로리가 스카프를 찾을 수 있도록 모다단 기도~~~   


그럼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