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H8U (마담 X) 날 짜 (Date): 1998년03월26일(목) 15시00분32초 ROK 제 목(Title): 어떤 프로포즈 ..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멘델스존의 할아버지 모세 멘델스존은 체구도 작은데다 기이한 모습의 곱추였다. 어느날 모세는 함부르크의 한 상인 집을 방문했다가 그의 아름다운 딸 프롬체를 알게되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보기 흉한 그의 외모때문에 프룸체는 그에게 눈길조차 주려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때 모세는 용기를 내어 프롬체의 방에 들어갔다. 그것이 그가 그녀와 대화를 할수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녀는 천상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으나 그에게는 눈길한번 주지 않았고 그것이 그를 매우 슬프게 하였다. 몇차례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대꾸조차 하지않자 모세는 이렇게 물었다. '당신은 결혼할 배우자를 하늘이 정해준다는 말을 믿나요?' 프롬체는 여전히 창밖으로 고개를 돌린채 차갑게 대꾸했다. '그래요.. 물론 당신도 믿겠죠?' 모세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한남자가 태어날때 신은 그의 신부가될 여인을 미리 정해주지요. 내가 태어날때도 나의 신부가 정해졌습니다. 근데 신이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 하지만 너의 아내는 곱사등일 것이다 --. 저는 놀라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 안됩니다! 신이여.여인이 곱사등이 되는 것은 너무나 비극입니다. 차라리 나를 곱사로 만드시고 나의 신부에게는 아름다움을 주십시오.-- 이렇게해서 나는 곱사등이로 태어났지요.' 순간 프롬체의 눈빛이 모세의 눈에 멈췄다. 마치 그 순수한 눈빛속에서 엣 기억을 더듬는 사람처럼.. 프룸체는 그에게 다가가 가만히 그의 손을 잡았다. ---------------------------- [영혼을 위한 닭고기수프]중에서... .. 너무나 멋진 뻔뻔함(?) .. 추한 외모를 가진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가하면 .. 외모를 볼수 없음에도 너무나 추한 사람이 있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