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ara (jini min) 날 짜 (Date): 1994년09월09일(금) 04시06분06초 KDT 제 목(Title): 이대앞 '황제' 흔히 친구들을 만날때 주로 만나는곳이 잇을것이다. 이대앞에서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곳은 웬디스, 그린하우스, 프로스티, 케이에프씨정도일것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자주가는 카페도 잇을것이고 그냥 정문앞에서나 신단수 에서도 곧잘 약속을 할것이다. 나도 그런 장소가 있다. 바로 '황제'이다. 화제는 카페도 레스토랑도 빵집도 패스트푸드 점도 아닌.. 만화방이다. 정문을 나와서 바둑이네사진집(3대에 걸쳐 사진집을 한 유명한 곳임 예전에 바둑이가 그 가게에 살어서 그냥 바둑이네라고 하다가 나중에 상호가 바둑이네가 됨. 그 자리는 바보자리라고도 하는데 주로 이대생 기달리는 남학생들 자리인데 사람들 말로는 중요한 남자는 거기다 안세워두기때문에 바보자리라고한다. 암튼 그 가게를 끼고 럭키아파트로 올라가면 황제가 있는데.. 황제의 매력은 가격이 저렴하다는것이다. 또 사람을 기달릴때 올라가기 힘들어서 그렇지 들어가고 난다음에는 여름엔 냉방 겨울엔 난방을 확실히 해주며... 음료수등도 판매를 한다. 간단한 과자도 또한 기다릴때 지루하지 않게 만화도 볼수 있고... 시간 땜방할 사람들은 시간제로 만화를 볼수도 있다<--이렇게 봐야 저렴하다. 만화를 보면서 기달리기때문에 친구가 1~2시간정도 늦는것은 화나는 일도 전혀 아니다. 졸업을 하고 난 다음에 거의가 직장 생활을 하고 잇기 때문에... (한국은 대체 퇴근시간 가늠하기가 너무 힘들다) 이곳에서 기달리면 아주 좋은것 같다. 오는 사람도 시간에 안쪼ㅎ겨서 좋고..기달리는사람 안지루해서 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