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7년12월31일(수) 13시23분36초 ROK 제 목(Title): 98년을 맞아. :)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다. 물론 먼저 진인사, 고담에 대천명 첫번째 바램은 이 병이 꼭 나아서 튼튼한 유제니가 되길... -> 한약도 한의사도 이제 그만. 그리고 몸무게가 꼭 40킬로그램을 넘었음 좋겠다. 한 숟가락만 더 먹으라는 잔소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두번째 바램은 내동생이 씩씩하게 잘 지내고 열심히 일해서 원하는대로 돈을 많이 벌 수 있게 되길... -> 내동생은 전공을 살리기로 맘먹고 그 분야에 뛰어들었는데, 물론 예상했던 대로 굉장히 힘들어한다. 난 안타깝다 못해 화가 날 지경이다. 그 분야라는 게 상당히 열악하고 그래서 난 내동생의 그 전공살리기라는 게 상당히 저어하다. 이제 그 저어한 맘을 떨쳐버려야지. 내동생 화이팅! 세번째 바램은 울오빠가 엄청난 논문으로 학계를 떠들썩하게 하며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옹골차게 공부하는 98년이 되길... -> 울오빠는 기숙사는 싫다믄서 방을 구해볼려고 하고 있다. 맘같아선 기숙사에서 살았음 딱 좋겠는데 이제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아우성이니...암튼 압구궁동을 멀리하길... 네번째 바램은 엄마,아빠에게 예쁜 딸이 되길... -> 엄마,아빤 유제니가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하실거다. '잘 키운 달걀 하나, 열 여우 안부럽다' 뭐 이런 모토가 유행하는 98년이 되리라... 달걀 두 개 짊어지고 장에 가면서두 금새 부자가 되리라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벼운 맘으로, 그리고 작은 일에도 기뻐할 줄 아는 겸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아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