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7년12월12일(금) 11시32분08초 ROK 제 목(Title): [영화] '스타쉽트루퍼스'를 보고 분홍장미에 의하면 한마디로 "배달의 기수" 같았답니다. 전 "배달의 기수"가 뭔지 기억이 희미한데 분홍장미 말에 따르면 "김상병~~" ,"으악~ 중사님~~" 뭐 이런 종류의 국군홍보 드라마로 일요일 오후 4시 10분부터 4시 30분까지 했다는군요. 전 "공상과학 영화치곤 굉장히 원시적이네." 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주력부대가 보병인거하며,전혀 보호장치가 없는 군복하며,탄피가 뚝뚝~ 떨어지는 총하며,전혀 도움이 안되는 항공모함하며,한,두 번 등장하는 폭격기하며,적을 물리칠 수 있는 비밀병기 하나 없는 거하며, 엄청난 비밀을 간직한 듯 보였던 두뇌곤충이 얼렁뚱땅 잡힌 거 하며..기타등등 그나마 잡는 장면은 보여주지도 않았습니다. "제 5원소"는 게리올드만이 왜 제 5원소를 찾을려고 하는 지 이유를 알 수 있는 부분이 편집과정중에 짤렸다는데 역시 같은 이윤지... 가장 우스운 장면은 두뇌곤충을 연구한다는 장면인데 그 흔한 컴퓨터로 뇌를 분석한다든지 하는 것도 없이 그저 바늘로 꾹~ 찌르고 두뇌곤충은 움찔합니다. 볼거라곤 곤충들이 무지막지하게 사람을 찔러 죽이는 거. 군대복무를 마친 이들에게만 시민권을 준다는 이해하기 힘든 발상. 글구 한 가지 더. 같은 반에서 함께 어울렸던 친구들 이였는데도 수학을 못하는 쟈니는 일등병부터 시작하고 수학을 잘하는 카르멘은 조종사로 출발해 곧 장교가 되고. 수학을 잘 했을것으로 추측되는 두기는 과학자로 출발해 어느새 소령이 된거. 암튼 수학은 잘하고 보자 그리고 2000년이 훨씬 지나면 과학자가 대접받는 세상이 오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초등학생용 영화라고나 할까 ? 6000원이 굉장히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