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그대의무엇맧) 날 짜 (Date): 1997년11월25일(화) 01시33분12초 ROK 제 목(Title): Re: [잡담]유치환의 '아내' 몇마디 수사로 작가를 정형화하여 구분하는 게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어, 한편에선 멋대로 그렇게 재단하고 또 다른 한편에선 그걸 그대로 학생들에게 입혀대고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죠... 작가뿐만 아니라 음악가나 미술가 등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에게도 마찬가지만, 궁극적으로 한 인간의 본질에 대해 어떻게 그런 분류를 해댈 수 있는 것인지...?! 그건 그렇다치고, <아내>라는 시를 한 번 보고싶네요. 올려주실 분 안계실까요? 지금 혹시나 하고 시인의 마을에 가봤는데 역시 없군요. <아내>는 없었지만 이런 글이 있길래... 그리움 지은이 :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찌기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연마는 아무리 찾으려해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더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냐. 思 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