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H8U (마담 X) 날 짜 (Date): 1997년11월17일(월) 18시04분09초 ROK 제 목(Title): 돌과 꽃 .. 어떤 전시회장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났다. 얼른 내밀은 프로그램 여백에 그녀는 돌석자와 꽃한송이를 그려주었다. 윤석화.. 아아 돌 사이에 핀 꽃한 송이.. 무언가 어두운 표정이었지만.. 그녀는 X님 행복하세요~하고 정성스레 글귀를 넣어준다. 그녀는 그것으로 팬에게의 의무감에서 해방되고 싶었을 것이다. 그냥.. 얼굴정도만 TV쯤에서 알고있는 싸인 사냥군으로부터.. 그러나.. 아아.. 내마음을 보여줄수 있다면.. 내가 얼마나 그녀를 존경하는지.. 스테이지에서 또하나의 innerself로 변신하는 그녀.. 신이 내리듯.. 사이버에서의 변신을 그녀는 어떻게 이해할까? '언제 공연계획있으세요?' '내년 초쯤에나요.. 마리아 칼라스역이예요..(마리아 칼라스를 설명해야되나 머뭇거린다.)' '그럼 노래도 하시겠네요?..' 일순 스치는 표정에 어두움이 있다. 명성황후의 뉴욕공연때 캐스팅변경 때문일까? '저.. 이전에 TV에서 노래하셨쟎아요.. 내가아는 한가지던가?' 갑자기 표정이 놀라움으로 바뀐다. '어머머..그런거 기억하세요? 그게 언젠데.. 아이 창피하게..' 그때 내가받은 쇼크.. 그것은 최고의 performance였다. 노래실력보다도.. 노래가 만드는 연기.. 그녀는 항상 자기 노래실력을 150% 로 만드는 연기실력이 있는 것이다. 명성황후도 어쩌면 작은 무대에 올려졌으면 훨씬 그녀의 진가를 보일수 있었을 터인데.. '제가 처음하는 번역극이라 기대랑 두려움이 커요.. 노래 하냐고요? 그건 아직 비밀이예요 :) ' 마음이 놓이는듯 자신의 마음을 이것저것 털어놓는다. 동행했던 친구들이 끌어당기는 바람에 아쉬운채 헤어졌지만.. '공연때 꼭 오세요..'라는 말에 '꽃을들고 갈께요' 약속한다. 헤이헤이헤이~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