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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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carlet (scarlet)
날 짜 (Date): 1997년10월26일(일) 20시00분33초 ROK
제 목(Title): 해선 안되는 말..



많은 말들을 마음에 묻어두고 살면서도 가끔은 그중 몇개를 
꺼내서 입에 담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이건 해선 안되는 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이내 그런 생각을
공중으로 흩어버리곤 하지만. 그러고 나면 그 말은 이제 더이상
마음에 남아있지 않게 된다. 어쩌면 마음속에 꾹꾹 눌러담는 
말들의 수를 좀 줄여야 할는지도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으로 글을 되짚어 올라가다가 어느 시 하나를 발견했다.
자작시인지 다른 사람의 시를 옮겨적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뭐랄까. 이제까지 알고있었던 사람의 다른 면모를 보는 것 같았다.
그 시 내용은 이해가 되었지만 거기서 그 시를 본 것은 참 새로웠다.

난 다시 또 하나의 말을 마음속에 담는다.
나에게는 유의미한 단어들이 그 누구에게는 무의미할 수도 있기때문에
다만 나의 것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두배의 시간이 좀 넘었다.

시간은 바람이고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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