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naru (강상훈) 날 짜 (Date): 1994년09월04일(일) 14시16분44초 KDT 제 목(Title): 넓은 캠퍼스라... 쩝... 영남대가 역시 크긴 크더라구요. 하지만... 정문에서 강의실이나 동아리방 등에 들어가기가 힘들다는 대학은 거의 대부분이 부산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는 지 모르겠네요. 쩝.. 소개를 하면 다음과 같아요... 참고로 이 내용은 전국의 대학교를 돌아본 햄들의 거의 공통된 의견이니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 일등은 부산의 동의 공전... 전 여긴 아직 못가 봤는데... 말에 의하면 거의 사람이 올라갈 곳이 못된다고 하더군요. 가본 사람은 누구나 일등 으로 꼽기를 주저 하지 않는 곳.... 이등역시 부산의 동의대... 여긴 제가 가 봤는데... 이게 버스타고 한참을 산을 올라가야 비로소 정문이 나오는데 정문에서부터 가파른 고개길이 꼭 대기까지... 등산을 하는 것보다 더 힘들정도... 흔히들 예로드는게.. 다른학교 입시생들은 시험시간에 늦으면 뛰어서 교실로 가잖아요?(입시 때마다 TV에 나오죠...) 근데 동의대 입시생들은 시험 시작 시간에 도착했다... 그러면 뛰어가질 않죠.. 그냥 곱게 돌아서 집으로.... 차가 겨우 올라가는 오르막길을 한 20분이상 전력질주 하고 나서 시험쳐도 붙을 자신 있는 분이야 상관없겠지만.... 삼등은...약간의 논란이 있지만.. 부산대...이거 혹시 부산대 가보신 분 은 엉터리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부산대 다니는 분은 누구나 동의하 실 겁니다.. 정문에 들어가는 거야 껌이지만 꼭대기의 운동장까지 가 보신 분은 운동장에 올라서(?) 야호하고 외치고 싶은 마음을 알겁니다.. 네번째는 부산 전문대... 이건 뭐 학교가 작아서 힘들다고 하긴 좀 뭣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다는 면에서... 완전히 암벽등반하는 기분이거든요... 차가 올라갈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엔 너무 신기했을 정도... 차를 타고 내려 올땐 차가 앞으로 굴러버릴것 같음... 그외에도 부산의 경성대 동아대(하단 캠퍼스)등도 힘든 편이죠... 그리고 참... 여기엔 서울댄 고려 사항이 안되었다는 사실...(학교 정문이 영 떨어져 있는 경우는 같이 생각하기가 좀...) 아마 부산이 산이 많아서 그런것 같은데.. 어쨌든 부산에 놀러왔던 햄 친구 들의 공통된 의견 '내가 다시 부산에 오나봐라....' 쩝... 그래도 나야 우리학교 칠팔계단이 젤로 힘들더라 뭐... 곧 칠팔계단을 올라가야 할 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