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okay (▶HELLO◀)
날 짜 (Date): 1995년12월21일(목) 22시26분54초 KST
제 목(Title): 이틀이나 지났는데..




진짜..심하다...우리학교 키즈인들이 그렇게 전산실에서만 하는 줄이야...

이틀이나 된 나의 글이 저 위에 있음을 보면서 또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이야..

후~~~ 빨랑 전산실 개방을 해야..

학교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포스팅을 하러 오고..또 얘기도 나눌텐데..

위의 글에서 말했던 꼬맹이를 외할머니댁에 드리기로 했다..

어머니께서 똥, 오줌 잘 가리는 쫑만 보시다가..

망나니 2개월짜리 강아지를 데려오니..못견디시겠나보다..

정말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쫑이도 질투하고.. 싸우고 으르렁 거리다가고..

내가 꼬맹이를 괴롭혀서 깽~ 소리를 듣기라도 하면..

어느새 달려와서 나에게 왕! 짖는다...

아마 꼬맹이가 가고나면 쫑이도 한참 찾을 것이다..

지금도 어디 조용히 꼬맹이가 자고 있으면 한참 찾아보다가..

찾고서야 하던 일(?)을 계속 한다...

지금도 꼬맹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애교만 부린다..

어리기때문에 잘 적응은 하겠지만..자꾸 걱정이 되고..

애교 부리는 것을 봐도 자꾸 눈물이 날라고 한다..

어머니한테 안 들킬라고 많이 노력은 하지만..힘들다..

있는 날동안이라도 잘 해줘야겠다..

나는 꼬맹이, 어머니께서는 모돌이, 진짜 이름은 페피지만..

또 그 집에선 실룩이라고 지을 꺼라고 그런다..

하지만 찾아가면 난 절대적으로 꼬맹이라고 부를 것이다..

꼬맹아......안녕.....!_!




*^^*-*^^*-*^^*-*^^*-*^^*-*^^*-*^^*-*^^*-*^^*-*^^*-*^^*-*^^*-*^^*
 Nothing Perfect Lasts Forever, Except in our Memories... 
                            = in a River Runs through it =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