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hanbit (박광일) 날 짜 (Date): 1995년05월15일(월) 13시23분27초 KDT 제 목(Title): 허무한 점심시간 아 허무하다... 오늘도 늘 그렇게 남들보다 10분이나 먼저 점심 먹을 줄을 서는 부지런을 떨었다. 노력의 댓가로 난 10번째 안에 들어가는 숫자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2시쯤 나는 이렇게 키즈앞에 올 수 있었다. 하지만 불안함은 무엇인가. 처음엔 너무 빨리 감에 따라 과장님에게 식충이 소릴 듣느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시간이 가고 팀내의 아무도 밥을 먹으러 오지 않자 나에게는 아주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밥 먹기전에 과장님이 누군가를 만나고 있었던 것이다. 나를 빼놓고 먹는 회식 ---- 바로 그것이다.... 흑흑 바로 그것이었다. 덕분에 1시반에 넘는 이 시간 난 이 글을 쓰고있다.ㅣ 한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