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husein (짠~후세인) 날 짜 (Date): 1995년12월11일(월) 12시36분13초 KST 제 목(Title): re] 말두 지지리두 안듣는다..증말!!!! 어제 교회에 가서애들하구 예배를 드리는데... 난리북새통도 그런 난리는 없었을거다... 용기가 목도리 못매구 낑낑거리구 있다가..매달라구 해서..매주고 잇는데.. 옆에서는 은지가 진복이가 때렸다구 우왕~~울고 있지...진복이는 또 딴 여자애 ^^^^ -> 에구 나 같은 녀석이다... 괴롭히구 있지...희진이는 내옷속으로 자꾸 기어들어오지... ^^^^^^^^ -> 여자애 이름 같은데... 에구 하는건 나랑 닮았네... 미선이는 자기 생일날 뭐받았는지...따다다 계속 나한테 떠들고 있지.. 딴 놈들은 어디로 없어졌는지.. 보이지도 않지... 혜미는 지가 다시 스카프 맨다구 매다가 쫄려서 캑캑 거리고 있지... ^^^^^^^^^^^^^^^^^^^^^^^^^^^^^^^^^^^^^^^^^^^^^^^^^^^^^^^^^^^^^^^^ -> 해해, 꺅 칵 까르르 호호호 ,, 하하하 에구 웃겨 죽겄다.. 증말 ..말두 지지리도 안듣구...하지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구... 으이구... 집에 돌려보내려고 하다가..내가 얘기했다.. "다 가슴에다 손얹구...생각해봐...그리구..오늘 선생님 말씀 잘들었다구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봐...!!!" 번쩍~~~~~~ 참나...다들 자신있게 손을 번쩍 드는거다... ^^^^^^^^^^^^^^^^^^^^^^^^^^^^^^^^^^^^^^^^^^^^^^^^^^ -> 그럼요, 누가 가르키는 건데요... 말 잘듣는 귀여운 애들이지..... 내가 말이 안나와서 증말.... 그래두 넘 예쁘구 귀엽구..그렇다... 다음주에도 꼭 나오기로 새끼손가락 걸구 엄지로 도장 찍구 돌려보내는데... 휴하는 한숨과..보내는 섭섭함에...돌아가는 애들 뒷모습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 애구 정말 감동적이네요,,,,,,,,,, 그 상황이 눈에 선한거 같구.... 힘들구 해두... 귀여운 애들...땜에 글로리아님 ....... 정말 글두 잘쓰구...음냐. 헤 ./ 정말 글로리아님 글 보는 팬이에요.... 넘 재밌구... 따뜻한 이야기구요... ,__o Hallym Univ. ~~~ _-\_< E-Mail : s905637@ce.cecc.hallym.ac.kr ___MMM___ ~~~ (*)/'(*) http://ce.cecc.hallym.ac.kr/~s905637/ (O-O) -------------------------------------------------------oOO-(_)-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