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MSjune (겨울남자@@) 날 짜 (Date): 1995년12월07일(목) 21시45분08초 KST 제 목(Title): Re] 난 왜 '차라도 한번 하면..'... 차라도 한잔...... 흠...아마도 제가 대학교 1학년때의 일일겁니다. 중간고사를 일찍 마쳐서 같이 놀 사람도 없구 해서...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엔 난 너무 야무진 대학생활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집에단 도서관간다고 뻥치고 ..일단 집을 나왔죠. 가방하나 짊어지고.. 방황하다가...(책상앞에 한번도 앉지도 않았음) 연대에 들어가봤죠... 많이 이들이 시험기간이라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었고.. 간혹 이쁜 여학생을 본 나는 마음먹었었죠.. 그렇게 나의 첫 헌팅은 시작되는데... 처음에 말걸기가 수줍어...대뜸 이런말을 했지요.. '저어~~~ 차라도 한잔하죠...' 이러니깐 댓꾸도 않고 다들 가더라구요.. 쳐다만봐줘도 제가 암말 안합니다. 그렇게 몇번 차이고 다신 헌팅안합니다. 근데 ....'차라도 한잔..'이게 시티헌터에서 나오는 대사군요... 전 그거 못봤는데... 아니지 않봤는데.. 어떻게 해야 헌팅을 잘할수 있지???? 이쁜여자를 원한다면 헌팅을 해야한다던데... 다시금 헌팅에 흥미가 느껴지는.... MSjune이 썼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화살만 있었지 활이 없어서 몬쏴요...엉~ 엉~ 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