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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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loria (예쁜 삶~~)
날 짜 (Date): 1995년12월07일(목) 11시41분56초 KST
제 목(Title): 엄마랑 글로리아랑 나란히 앉아서...



어제 가정원예숙제를 집에서 했다..

숙제는 집에서 키우는 화초를 찍구.. 설명을 써오는거였다..

내가 뭐 이름이랑 설명을 아나..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컴퓨터옆에서 하나하나 불러주셨다..

난 엄마가 불러주는데로  하나하나쳐나갔다..

근데..갑자기...어릴적..국민학교시절로 돌아간것 같은...그런 묘한 느낌이 들었다..

엄마랑..둘이 앉아서..엄마가 불러주던 받아쓰기를 하고...

같이 공부하던 그런 생각들이..아득하게 생각이 나는거다...

지금은..커서..그럴 기회가 별루 없지만...

어제 들었던..그 묘하면서도..기분 좋은 느낌...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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