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MSjune (겨울남자@@) 날 짜 (Date): 1995년12월06일(수) 23시46분09초 KST 제 목(Title): 닭갈비하니깐 생각이나는데.... 내친구와 걔내 동문선후배가 같이 4대 4미팅을 나갔었다. 먼저 동문끼리 모여서...숙덕숙덕... 선배왈...'일단 선배니깐 킹카는 나로...알았지??' 후배왈....'선배니깐 요번만은 후배에게 양보하시죠...' 이렇게 기대를 했건만... 나온 여자들은 하나같이 '꽝!@'어었다나?? 그래서 그동안 남자들끼리 세웠던 일련의 화려한 코스는 무산이 되고... 최고참 선배가 느닷없이... '우리 닭갈비나 먹으러 가죠..??' 그래서 닭갈비집에 갔다는데... 나중에 후배들이 그 선배에게 영문을 물었드니만... 선배가 말하길... 분위기 좋으면야...맥주도 먹고 노래방도 가겠지만... 영 아니였으니까...여자들이 많이 못먹는 닭갈비집으로 가서 우리배나 채우자 이거지... (일단 닭갈비를 먹으려면 팔을 걷어붙이고 입에 범벅을 하면서 뜯어야 하니깐) 그 말을 들은 후배들...혀를 내두르며... '역시 괜히 선배가 아니여~~~' 했다는 ..... 얘기를 그 친구랑 닭갈비먹으면서 들었었죠... 근데 그 친구...닭갈비 먹을때마다 그얘기 하두만요... 95번 더 들으면 아마 100번째일껄??? 그렇게 많이 들어서인지...위에 닭갈비란 글 제목만 보구도...생각이 나네요.. MSjune이 썼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화살만 있었지 활이 없어서 몬쏴요...엉~ 엉~ 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