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ninashc (하늘지기) 날 짜 (Date): 1995년12월06일(수) 19시27분34초 KST 제 목(Title): 체리님...부럽기도 하지만... 그래요. 부럽기도 해요, 사실.. 늘 자르자고 마음먹으면서도 단호히 자르지 못하고 머무르고 있는 저를 보면은요. 그치만 결국 얼굴도 한 번 못보고 헤어지는 군요. 담에 덕성모임이 있음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시원섭섭하시겠어요. 이제 #새편지#라는 말은 보지 못하겠네요.. 아이디가 새로 생긴다면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체온이 묻었던 이름을 자르긴 쉽지 않았을 거예요..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늘 차라리 내 아이디가 없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우울해 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참 부럽기도 해요, 정말.... 그래도 꼭 다음에 모임이 있음 오셔야 해요:) 왜 아이디를 자를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해명도 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