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loria (예쁜 삶~~) 날 짜 (Date): 1995년12월04일(월) 14시06분41초 KST 제 목(Title): 시험에 관한 나의 푸념... 흑흑... 이백님...술을 드셨으면 곱게 주무실 일이지...술기운에 그렇게도 엄청난 양의 시를 지어놓으시면 어찌하라고... 소녀 본디 이백님의 시를 사모하오나...그리도 많은 시를 한꺼번에 외우려 하니... 이난국을 어찌 헤쳐나가야 할지...두렵기만 하옵니다.. 그리고 도연명님... 곱게 사시다 곱게 가실일이지.. 소녀가 그때 태어나 도연명님 즐겁게 해드렸어야 할것을... 얼마나 무료하셨기에...그리도 긴시를 구구절절이 써놓으셨소... 흑흑... 소녀 한번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봐도.. 새롭기만 하니... 이일을 어찌해야할지 무슨 방도 있으면 소녀에게 일러나 주시오... 이렇게 아까 시험공부하면서..중국 시인이란 시인은 씹고 또 씹었더니... 시험 망쳤다... 역시 사람은 마음을 곱게 가져야... 뭔일 이 되도 된다니까...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