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loria (예쁜 삶~~) 날 짜 (Date): 1995년11월29일(수) 18시34분35초 KST 제 목(Title): 수강신청을 앞두고 후배님들께 한마디.. 이제 2학기도 거의 다가고.. 강의 평가도 끝냈구..수강신청만 남았죠? 항상 수강신청을 할때면 어떤 교양을 들을지.. 망설여질때가 많은것 같아서.. 이렇게 내가 들었던 교양과목 얘기좀 대충 해보려고 해요... 교양외국어-영어:교수님만 잘 만나면..들을만하고 도움도 많이 되죠.. 학점도 웬만큼 나오고.. 일어:이것도 들어봤는데..고등학교때 일어한 사람은 엄청 쉬울것 같더라구요. 공부좀 하면 학점이 잘 나오는데.. 조금만 신경 안쓰면 학점이 충격적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불어:친구가 들었다고 하는데..쉽고도 선택할만하다고... 서어:안들어봐서 모르겠구요.. 중국어:교양인데 저희과 교수님(중국분)이 가르치세요... 가정의학:꼭 들으라고 권하고 싶네요... 나중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아주 재미있게 배운답니다. 교수님이 엄마같아요..시험도 쉽고..학점도 어느정도 나오구요... 문예사상사: 이경래 교수님거 들었는데 ..엄청 졸립기도 하고.. 필기 받아적기가 거의 인내심을 시험하죠...시대별 문학사를 배워서.. 좀 포괄적으로 공부를 해야해요.. 무용감상: 사실 자기엔 딱 좋은 시간이죠.. 하지만..흥미가 있으면.. 교양이 팍팍싸인다나...교수님수업도 무리 없구... 비디오를 자주봐서.. 졸린가봐요..헤헤 연극개론:안들었는데요.. 친구들의 학점이 환상으로 좋게 나왓다는군요.. 다음학기에 꼭 들어야지.. 가정원예:지금 듣는건데..선생님이 혀가 좀 짧아서 그렇지..수업은 재미잇는 편이죠..중간고사는 없구.. 그대신 나무 찍어가는 숙제만 있죠.. 운리학:사실 저한텐 상당히 회의적인 과목인데..전 그 교수님의 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소리가 그소리 같아서.. 도무지 집중이 안되대요.. 시험공부는 전체적으로 크게 공부해야해요... 수업이 좀 일찍 끝나죠..근데.. 학점이 짜다는 소문이... 컴퓨터:강사선생님이 86학번이시라는데.. 거의 같이 놀아요..가끔 막 머리도 팍팍 때리고.. 성의껏 가르쳐주시려고 하는데 전달과정이 좀... 중간고사는 시험.. 기말고사는 배운거 정리해서 디스켓으로 내기.. 국제화와 세계:상당히 과목명을 보면 흥미가 가는데.. 전직 외교관들꼐서 주마다 다른분이 오셔서.. 각지역의 얘기를 들려주시죠.. 재미있을거 같은 얘기를 상당히 재미없게들 하시더라구요.. 아참..이과목은 시험이 없어요..그대신 출석과 중간기말레포트로 성적이 나가죠.. 그래서 학점이 안나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래도 그 학기가 좀 편하죠..이 수업을 들으면...수업시간에 부담도 없고.. 환경과학:교수님의 목소리가 곧 자장가 소리...그렇게 부담되진 않지만.. 장난아니게 졸립죠... 법학:수업시간의 필기가 좀 많은데..고걸 딸딸딸 외워야지..되서... 행정법:그 교수님 사람은 좋으신데..아니..학점도 잘주시지... 했던 소리 또 하시구..또 하시구.. 여성학:그 활발하신 교수님은..가끔 아주 난폭해지시거든요.. 그리구 매학기 스타일이 바뀌셔서..어떻게 숙제가 나갈지.. 아주 예측하기 어렵죠.. 여성과 법률: 아주 혹독한 과목이죠..엄청남 필기양에... 고걸 다 외워야되거든요.. 시험시간이 모자랄정도죠..하지만..아주 재미잇어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하다보니..지쳐서..여기서..이만.. 수강신청 잘하시구요...마킹 똑바로 하세요...(예전에 마킹 잘못했다 피봤음) 이러니까.. 내가 꼭 조교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