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ninashc (하늘지기) 날 짜 (Date): 1995년11월29일(수) 15시37분54초 KST 제 목(Title): 오늘 덕성에선 이런 일이.. 여러분 보셨지요? "민주마당"에 우르르 몰려서 삽을 들고 동산을 파내는 모습을.. 물론 지금 보니 표가 나지도 않지만 아깐 참 기뻤어요. 학생을 무시하는 학사 행정은 정말 비판 받아야 마땅하고 또 학생들이 모일 공간을 학교는 두려워해서 그렇게 무작정 그 좋던 마당을 동산으로 만들어버린 것두 비판받아야 마땅하지요.. 힘들게 우리힘으로 다 파 내지 말고 학교에 당당히 건의해서 재단전입금으로 파내라고 해야 겠어요. 한 후배는 왜 돈 들인 땅은 굳이 파내느냐고 묻더군요. 외관상 미운것도 아니라면서.. 후..민주마당에서 그동안 이루어내었던 덕성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 역사들 앞에서 이렇게 학교가 하는대로만 보고 있을 수는 없거든요.:) 오늘 부터 시작이래요. 밥먹고 소화가 안되면 한삽씩 푸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