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zooty (수퍼고릴라) 날 짜 (Date): 1995년11월28일(화) 23시24분01초 KST 제 목(Title): re]기숙사 가는길 저도 2학년때까지 기숙사에 있어서리 레몬님의 글이 가슴에 와 닿네여... 가을이면 단풍보면서 수영장길 걸었던게 기억나네요.. 밤이면 너무 무서워서리 수유역까지 버스타고 가서 다시 마을버스 타고 기숙사 가곤 했는데 지금은 여건이 많이 좋아졌겠죠? 기숙사에 있었을때 정말 재밌는 일이 많았는데.. 정말 그때 일들을 기억하니 감회가 새롭네여..헤헤 지금도 경기장학관 학생들과 미팅하고 그래여???힛~ 밤에 모여서리 전기밥솥에 라면 끓어 먹고. 오픈하우스 했던 것도 기억나고.. 수위아저씨들도 예전 그대로 인지 모르겠네여... 꼽추 아저씨 넘 무서웠는데..:( 기말고사 끝나면 또 짐 싸느라고 힘드시겠다... 내방은 4층이라서 지하에 까지 짐 옮기느라고 집에 가면 몸살났던거 같은데.. 레몬님은 밥은 잘 해 드세여?? 힘드시더라도 잘해드시구요...헤헤 아공 언제 기숙사 한번 놀러가야겠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