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yellow (@@ 레몬 @@) 날 짜 (Date): 1995년11월28일(화) 20시46분02초 KST 제 목(Title): 기숙사 가는길.... 요즘 들어서 우리학교 보드에 글을 많이 올리게 되는것 같다... 그만큼 보고 느껴지는게 많아서 그런가?? 음...오늘 수업을 일찍 마치고 기숙사에 콜콜 하러 가는중이었다... 울학교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기숙사 가는길이 시골틱한 부분이 많다... 한참 열나게 걸어가고 있는데...열심히...옆에서 부시럭 부시럭... 누가 계속 나무? 뒤에서 걸어다니는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두리번 두리번 거렸지만.... 아무도 안보였다...근데 또 부시럭 부시럭... 근데....히야...~~~~~~~~ 그건 바로 참새때들이... 지내들끼리 돌아다니면서.. 나뭇잎들을 부시럭 거리면서 총총거리고 있었던 것이었다....그것을 보고 얼마나 웃고... 귀여웠던지...정말...후후...넘넘 귀여웠다...어릴때 참새들을 보고.. 거의 생각없이 다녔던것 같은데...참새를 한동안 쳐다볼수 있었다....그리고 얼마전에는 다람쥐도 봤고....음...나만 봤을것 같다...하하.. 참 너무나 보기 좋은 모습들이었다...참새를 한마리 두마리는 보았지만.. 그렇게 많은 무리??(한 10마리는 되어보였음...)들이 한번에 몰려 있는것 못본것 같기에,,,,더더욱 귀하게 보였다..... 부지런해 보이는 참새들 처럼 나두 열시미 살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