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kumhak (아에이오우�x) 날 짜 (Date): 1995년09월12일(화) 16시46분04초 KDT 제 목(Title): 가을이구나~~ 이 가을에 하고 싶은 일.. 멋진 영화 한편을 보구 싶다. '중경삼림',아니..중경상림이든가? 암튼... 어제 친구와 보러 가기로 했는데, 갑작스런 손님 때문에 가질 못했다. 그래서, 손님을 보내고서 대학로를 휘젓고 다녔다. 찬바람이 부니 다리가 시리다는친구.. 늙었나보라구..투덜투덜...거렸다. 대학로에 있는 모짜르트라는 이름의 카페에선,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하지만, 제목은 모르겠는 클래식이 계속 흘러 나왔다. 친구왈, "나 저번에 여기서 송승환 봤다." "그래?" 웅성웅성 한떼의 사람들이 몰려 들어왔다. 오잉~~ 송승환 아찌네... 연극배우들로 보이는 사람들의 무리속에 그도 있었다. 음..너에게 나를 보낸다..라는 연극 공연이 끝났나보군.. 이집이 단골인가보군.. ... 허한 가을..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노래를 들으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꼭 기차가 아니더라도... 꼭 춘천이 아니더라도... *****-------------------------------------**** 내 마음 깊은 곳엔 항상 네가 있었어.. 하얀미소의 너를 가득 안고서.... kumhak. I like Tagi & Boy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