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ninashc (하늘지기) 날 짜 (Date): 1995년08월29일(화) 11시59분10초 KDT 제 목(Title): 그런 느낌아세요? 가끔 키즈에서 열씸히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문득 드는 생각들이 있어요. 내가 지금 떠돌이 별같다는 생각말이에요. 내가 주로 가는 보드는 수필란이죠. 글도 쓰기도 하고 말이에요. 그 외엔 주로 읽기만 하는데 타학교보드라든가 영화,연극..아무거나.. 등이지요. 처음엔 수필보드도 조용했는데 이젠 아주 북적북적 되는게 영 수필란의 맛이 없어요. 근데 무슨 생각이 드냐구요? 음.. 글쎄요. 이 컴퓨터가 가끔 사람을 초라하게 만들때가 있답니다. 특히 다른 보드를 읽고 있을때 말이에요. 서로 얼굴을 일단 잘 아는 사람 들이 있음 왠지 분위기를 장악해가는 느낌.. 전 그런 글들이 싫더군요. 덕성보드를 지켜야겠어요. 여긴 아직 알려지지않은 조용한 동네니까요. 하늘을 지키는 모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