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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gloria (예쁜삶~)
날 짜 (Date): 1997년10월04일(토) 23시10분58초 ROK
제 목(Title): 총학, 집회 운영능력 개선해야 한다!!!!!!!


이틀전 나느 3년만에 다시 민주동산에 앉아 동지가를 불렀다.

가슴에 분노를 안은채....

 
사실 1학기때부터 학교는 한상권교수님 재임용탈락으로부터 불거진 학내문제로 

어수선했었다.  나느 4학년이라는 핑계로 그저 대자보나 읽고 친구들과 얘기로만 

이문제들을 서로 나눴다.  하지만 침묵하시던  교수님들이 앞장서시게 되면서 

상황은 급반전 되어 드디어 무기한 총파업이라는 결정까지 내리게 되었다.  


총파업이 결정된 다음날 집회에 참가한 나는 민주동산을 가득 메운 학우들을 

바라보며, 이번에는 꼭 이뤄낼것 같은 희망감도 있었지만, 집회를 끝내고 나서는 

가슴한켠의 씁슬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지금의 총학은 학생들을 하나로 모으고  효과적으로 투쟁해 

나가기엔 역부족인것 같았다.  물론 학생들을 하나로 모으는것은 우리 스스로 

해내야겠다는 굳은의지에서부터겠고 , 사실 이렇게 시작하는 마당에 이런 말을 

한다는것은 초치는 일일수도 김빼는 일일수도 있다.

하지만 시작이기에 이런말들을 감히 꺼내본다.

지금의 총학생회가 어렵다는것은 누구도 잘안다.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많은 

임원들의 구속으로인해 중운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총학은 집회운영능력이나 토쟁방식등에있어서 역대 어느때보다도 

힘이 약한것 같다.

우선 집회를 놓고 보자.  사회 보는 사람은 무슨 작은 학교행사에 사회보는 것처럼 

너무도 널널하다.  밑에서 이끄는 단대짱들도 마찬가지다.  


집회 중간중간마다 터져나오는 학생들의 괴성, 마치 가수들 나왔을때 지르는 

괴성같다.  중간중간 상황보고를 하는 단대짱들도 학생들을 집중시키에는 힘이 

부족하다.  

이제 우리는 얼마가 될지모르는 투쟁에 뛰어들었다.  

총학은 집회에 있어서 좀더 ㄱ 강한 모습으로 학생들을 리드해야 할것이다.

이런식으로 계속 하다간 학생들이 쉬이 지칠수도 있다. 

위에서 이끄는 사람들은 질서정연한 구호를 준비하여 학생들을 리드하고 

분위기에 따라 강약을 조절해야 할것이다.  즐거운 투쟁분위기를 조성하다가도 ]

동지가와 같은 결연한 노래로서 학생들을 정돈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그저 온 단대가 모여서 어느단대가 더 응원을 잘하나 , 응원전을  
그리고 중앙율동패 돋움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겠다.  우리는 지금 뽀뽀뽀 율동을 

보는게 아니다.  물론 밤을 세워 준비한것도 안다.  하지만 좀더 통일된 모습,
 
 
 
무언가 메세지를 전달할수 있는 율동패가 되어야 할것이다. 


우리가 하는 집회는 온단대가 모여 어느 단대가 더 응원잘하나 하는 응원전을 

하는게 아니늑煇릿� 온단대가 모여 어느 단대가 더 응원을 잘하는 가 보는 

응원전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싸우는 것이다.  

좀더 진지한 자세로  집회에 임해야 할것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총학에 이런 모진 말들을 해서 미안한 감도 있다. 

하지만 총학도 여러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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