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Hanuri (하누리.) 날 짜 (Date): 1996년10월04일(금) 10시06분07초 KDT 제 목(Title): 나의 다정했던 벗에게....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구나. 이렇게 찬 바람 불던 어느날 우연히 널 보았는데... 친구라는 이름보다는, 벗이라는 말보다는, 한 사람으로써 서로(?)를 존중해왔었는데, 이렇게 떠나는 마당에-난 너무 자주 떠나남... 쩝.- 다시 널 떠올리는게 너무나 슬프다. 사실 지금 이순간만큼은 너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 많던 시간을 너의 이름속에서 살아왔는데,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아닌것 같구나. 그게 정말 슬프구나. 모든걸 정리하고 조용히 떠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먼 훗날 조용히 미소지을수 있을려면은... 이 짧은 가을을 마음속에 영원히 담아 둘려거든.... .~..~.) \\\\ 오늘은 그냥 앉아 있고 싶어. \\\\ 오늘도 그냥 멍하니 앉아 있고 싶어. \\\\ 물론 오늘도 하늘을 보며 앉아 있고 싶어. `'`'`' 내 눈물이 마르는 날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