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Hanuri (하누리.) 날 짜 (Date): 1996년09월09일(월) 14시06분58초 KDT 제 목(Title): 믿음이라는거.... 무엇을 강하게 믿는다. 누구를 전적으로 믿는다. 이건 무엇일까? 믿는다는 건 무엇일까? 믿는다는 건 무엇을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것일까? <-- 요즘 제 머리를 괴롭히고 있는 것 들이예요. 믿음이라는거, 사랑만큼이나 추상적이기에, 깨졌을때, 연결의 고리가 끊겼을때, 아픔은 더한가 봅니다. 아직은 심한 배신을 당할만큼 친한 친구도 없었던 나였기에, 믿음이 깨짐이 얼마나 힘이 드는것인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믿음 또한 바라는 마음을 가지면 쉽게 깨질수 있다는거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면, 바람이 없는데 깨질수 있겠어요? 그런데 어디 사람일이 그렇게 되나요. 저두 늘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비워라 하면서 늘 바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마음을 비워라 하는 자체가 어쩌면 바람을 가지고 있는것이니까요. 믿음에 아파하고 믿음에 힘들어 하는 많은 이들이 이 곳에 살고 있죠. 그러나 굳건한건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것들은 다 변함니다. 주변의 환경, 그리고 현재의 모습, 등등 많은 이유로 인하여 변하죠. 믿음도 그러한가 봅니다. 어제는 믿을 수 있었지만, 오늘은 그 보다 덜 할 수도, 오늘은 그보다 더 할 수도 있는게 믿음인가 봅니다. 'ㄹ'이 있고 없고의 차이로 인해 사람의 마음은 달라지겠죠. \=+..... 끝이 보인다. 저 하늘속에서 끝이 보인다. (-------] 무슨색의 끝인지는 잘 모르지만, 보인다. 기다림이라는 절망속의 단어속에서.... 삶이 기쁜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