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eternity (하늘지기) 날 짜 (Date): 1996년08월23일(금) 09시32분25초 KDT 제 목(Title): 김종희 전경에게 애도를 표하며... 마음이 시리다. 내가 1학년때 연신내 거리에서 전경이 사망했던 적이 있다. 그때마다 느끼는 우울함이 싫다. 올해는 유난히 많은 학우들도 산화해갔다. 노수석 학우부터 여러명의 학우들이... 이제 우리 정부는 정통성을 얻었고 살기좋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돌입했으므로 과격한 학생운동은 고립될 수 밖에 없다는 여당의원의 말을 들었다. 아무도 과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정부는 정통성을 획득했던가? 다음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통성을 획득했던가? 그리고 우리나라는 살기좋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성숙한 단계이던가? 많은 말들은 접어두자. 다만 그런 말을 남기고 싶다. 김종희 전경의 죽음이 언론과 정권에 이용되지 않기를.. 우리모두가 보다 진지하고 가슴아프게 애도하기를... 왜 청춘들이 시대의 제물이어야 하는가 ------편히 잠드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