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arani (에메리따) 날 짜 (Date): 1996년08월01일(목) 11시42분35초 KDT 제 목(Title): 동아리 생활에서 가장 힘든 사이는 동기간이다. 누군가 그랬었다. 선배도 아니구 후배도 아니고 가장 힘든 사이가 동기간이 될꺼라고. 그래 작년만해도 이해할 수 없었던 이 말을 이제는 뼈져러게 느끼고 있다 가을의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소수의 우리에게 주어진 임기는 너무나 부담이 크다. 워낙에 작은 인원수에 해야할일은 태산이고...후후 늘웃고 지내고 함게 연주하던 동기들과 이제는 일을 해야한다. 힘들고 지치고 누구나 피하고 싶어하는 일을... 그래서 싫어하는것을 알면서도... 시킬수 밖에 없는 내 입장도 미안하고... 요즘은 작은 일에도 감정이란 녀석이 개입되어서 우리 사이를 미묘하게 만든다. 일이란게 그런것 같다. 자기에게 주어진 건 작지만...그 작은일을 소홀히 했을때 그 책임자에게 오는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 작은일을 조금만 신경 써 준다면 그럴수 있다면 지금보단 더 수월할텐데... 작기때문에 다들 무신경하는것 같다. 에구구..... 임기를 맡게되면서 새삼 놀란다. 대학이란 곳의 작은 동아리에서 조차도 이렇게 체계적이고 신경써야 할일이 많은데...사회란 큰 곳에선 얼마나 될까.......후후 나에겐 이번 연주회 준비가 부담도 되고...힘든점도 무지 많지만.. 이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싶다. 지금에서의 바램은 동아리라는 작은 사회도 경험해 보고 동기라는 대인관계도 경험해 보면서 일도 잘 해결하는거다. :> 아모타...더운날 더위 조심하면서 댐벼야지.....헤헤 p.s: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그럼 전 이만... 에메리따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