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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arani (에메리따)
날 짜 (Date): 1996년07월19일(금) 12시32분45초 KDT
제 목(Title): 낼이 울 아버지 


생신인데......좀 특별하게 해 드리고 싶다.

며칠 전 부터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뾰족하게 생각나는것이 엄써서

걱정이다. :d




올해로 50회의 생신을 맞이하시는 아버지...

오늘 아침 카드를 준비하면서 썼다.

50.........50........50.......

50이란 시간이 지나는 동안, 아버지께서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일은 얼마나

많으셨으며....오빠나 나 키우시느라고 포기하셨던것은 얼마나 많았을까?





예전에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던 말이 생각난다....


"어머니 아버지께선 왜 한 우물 안 파시고 지금의 이길을 택하셨대요?

 저 같았음  한 우물 팠을텐데.....그랬다면...지금쯤...와...."

" 너희가 아버지 맘을 어찌 알겠니.....후후....

   다 너희 교육 시킬려고....자식들 생각하셔서 그러신거다.

   아버지라고 욕심이 없으셨겠니? 다 너희들 생각해서 그러신거지...."

"........"

그래.......

난 일년 반이나 지난 지금에두, 내 하고 싶은것에 미련을 가지고 있는데

아버지게선 오죽 하셨을까.....아버지께서두 많이 고심 하셨으리라.





하지만....난 아버지게 알려드리고 싶다.

아버지의 선택이 결코 후회 할 만한 선택은 아니라는것을.....

그리고 낼 , 당신의 생일을 축하해 줄 이 아들 딸이 잘 자랄 수 있게 된것은 

다 당신의 선택 덕분이며  

당신의 아들 딸 역시 그 선택에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다는것을......





아버지.....

생신 축하드리구요..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해요....









p.s: 낼 아침엔 아버지의 두 어깨에 안겨보구 싶다.

     딸이라구..어리광두 (넘 징그럽나?) 부려보구 싶구...헤헤

     아버지 생신이라 철 좀 드나 싶었는데....난 아직두 철 들려면 멀었나봐.

     :p





                                              덕성에서 에메리따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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