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yellow (+ 바닷별 +@) 날 짜 (Date): 1996년06월20일(목) 17시19분19초 KDT 제 목(Title): 꼬시기.. 난 오늘 시험이 없었기 때문에, 기숙사에서나의 불타는 학구열?(꾸당. 실은 불타는 지뢰잡기열에 시달렸다.. 헝...) 오전 내도록. 지뢰의 꼬심에 넘어가서 지뢰를 심었다. 터트렸다. 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이다. 오전을 지뢰와 함께 보내고 나서, 오후엔 공부를 했다아... :) 은행에서 돈도 찾아야 하고. 오후에 복사실에 올 일도 있고, 어제 반납하려고 가져왔던 책 까먹고 그냥 들고간 그 책을 반납해야 했었기에. (흐흑 이거이 3일이나 연체해서, 난 26일까지 책도 못빌리게 되었당.... :( ) 학교로 왔다. 지금....... 책 반납하고 프린트물 사고나서, 난 갈등을 느끼기 시작했다. 갈등이라면 지뢰찾기 할때 막판에 '요것을 터트릴가 저것을 터트릴가 하면서 했던 갈등으로도 충분한데.:( ' 이번의 갈등은.. "이대로 기숙사로 들어갈 것인가... 냉면을 하나 먹고 갈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헝.... 난 왜이러케도 냉면을 좋아할까..? 면이라면 다 좋아하는것 같다.. 칼국수 짜장면 짬뽕 냉면 라면 기타등등.... 물론 혼자 먹으러 갈 수도 있지만, 난 동지를 찾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살그머니 도서관 건물을 쳐다보면서, 스르륵 발길을 옮긴 것이다..푸히히 "전산실에 가서 아는사람 있으면 꼬셔서 냉면먹으러 가자고 해야지...." 하고선 왔는데.. 헝.. 이게 왠일 아는사람은 코빼기도 안보이네..? 근데 뒤적거려본 결과..~~!!! 나의 눈은 그래도 쓸만하다니깡.. 칼슘이 얌전히 talk을 하고 있는것이었다... 난 칼슘에게가서 "칼슘아. 너 잘만났다. 나.... 여기 전산실 와서 아는사람 있으면 냉면먹으러 가자고 꼬실려고 왔는데, 정말 잘됐다야... 그치? " 라고. 그래서 난 지금, 그 꼬신 댓가로 이렇게 칼슘의 talk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큭큭. 칼슘.... 지금 니 후배들이 몰려오고 있어! 빨리 톡 끝낼꼬징? 히히 ..yell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