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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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JoonKim (## 세하 ##()
날 짜 (Date): 1996년05월26일(일) 13시36분19초 KDT
제 목(Title): 노래가 나온다.



  러브스토리 ..
  후.. 일렉기타로 시작하는 ( 내 테잎에서여 ! )
  미치겠다..
  나가야겠지. 밖으로...
  인천에서 설로 왔다는데.. 늘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
  후후... 감사해야지.. 
  내가 아직 살아감에 눈물 마르지 않게
  나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들이니.
  누가 그런다 한이 많냐고.
  이제 어른이 될까 빼꼼히 넘보는 계집아이에게 무슨 한이겠는가.
  단지 그래 사랑은 안해봤어도
  사람에 대한 그 미칠만큼의 그리움과
  그리고, 그리고 그 만큼 눈물의 무게는 재어볼 줄 알뿐이지.
  찡한 일들.. 그 감동을 아직 느낄 수 있는 가슴이 내게 있음을
  나는 무엇보다 감사한다.
  아직 살아야할 날들이 있겠지.
  스무해까지 살겠다는 비극의 여주인공도 꽤 괜찮지만
  어느날 문득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나의 육신을
  각인시키기 위해 웃어야할 날들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
  웃으면서 떠나고자 하는 바람은 누구나 있겠지만
  그래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겠지.
  당당하게 자신있게 외치지는 못할꺼 같다.
  웃을 수 있다고, 그렇게 떠나겠다고.
  늘 미련이 남아서 뒤돌아 아쉬움 내뱉고
  눈물 훔치며
  긴긴 손수건 적시어 갈 나라는거...
  아침이 올 때 마다 생각한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해가 뜨고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단 몇시간을 움켜지고 싶다.


     ^^^^^^^^^^^^^^^^^^^^^^^^^^^^^^^^^^^^^^^^^^^^^^^^^^^^^^^^^^
       없다, 없어.
       부질없는 꿈을 찾아 뒤쫓아 오는 이가 없다.
                                                 - 새끼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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