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doori (하얀치자꽃() 날 짜 (Date): 1996년05월09일(목) 12시02분11초 KST 제 목(Title): 어제 저녁..:) 보드에 저녁을 이 두리 손으로 맹글어 보겠다구 호언 장담을 하고 간 탓에 일찍 짐에 들어가 탕수육을 한답시고 부엌을 들쑤셔 놓았다.히히 쇠고기루다가 (원래는 돼지괴기루 한다든데.. 난 돼지가 시로~)한입 크기루 썰어서 전분가루 복�혀서 ㅣ름에 노릇하게 튀겨서 소스 만들구 .. 여하튼 울 옆건물에 있는 동보성 에서 부른 탕수육 못지 않게 외간은 그럴싸 하게 잘 된것 같았다. 오른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아빠께 드셔 보라구... 아빠두 보기만 하시구 군침을 꿀께� 하시는데....헤헤. 음냐... 순간 아빠의 표정이 요상 해 지시는 고다... 우왕~~~ 뭐이가 잘몬 된 걸까??? 나두 오디 한입.......... 으악~~~~~~~이건 탕수육을 가장한 쇠고기 설탕절임인 고다. 음... 설탕을 그리 많이 넣은 것 같지 않은데.. 이론. 아빠께서는 몹시 실망해 하는 이 두리에게 빙그레 웃음을 보이시구.엄마는 옆에서 계속 저 고기 아까워 어쪄냐 하시구..... 윽 간만에 안하던 효도를 해 볼려구 했는데.. 역시 사람은 하던 대로 살아야 하는 갑부다. 여하튼 어제 저녁 울 집식구들은 그 엄숙하고 숙연한 어버이날에 김치랑 간장 종지만 바라보구.. 밥먹었당.... 근데여... 막 해 놓은 김 모락모락 흰쌀밥에 간장 비벼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던데. 살두 안 찌구... 얼마나 좋아요.:) 지은 죄가 있으면 가만히나 있을 걸 그랬죵?: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