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calcium (아침 해)
날 짜 (Date): 1996년05월07일(화) 17시16분48초 KST
제 목(Title): 우리 앞집의 개는 붕어??  닭??



우리 앞집에서는 개 두마리를 키운다.

그 개 두마리는 앞집 대문 근처의 개집에서 산다.

근데 그저께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앞집의 대문이 열려있어서 개들은 

집에서 나와서 골목에서 놀고있었다.

집으로 들어가려고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두 개가 쌍을 지어서 마구 컹컹 

짖어대는거다. 

'나참...  이 개들은 2년동안 내가 지나갈때마다 짖더니...  오늘도 변함없이...'

무시하고 우리집만을 똑바로 바라보고 지나가려고 하는데 

개들이 비켜줄 기새가 아니다.

'개순아..  개돌아..  나 바로 앞집 사는 사람이야.  

너네집에 안가..  나 우리집 갈꺼다.'

속으로 이렇게 말하면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정말 무섭게 컹컹 짖어댔다.

난 결국 무서워서 집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골목에서 나와서 집에다 

전화를 걸었다.

아빠가 대문 밖에 나와서 개들을 물리쳐 주었기 때문에 난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개들은 개가 아닌거 같다.

예전에 우리집에서 키웠던 개돌이는 영리해서 사람 잘 알아보던데...

근2년을 넘게 지나다닌 사람을 모르다니...

우리 앞집 개는 아무래도 개가 아닌거 같다..

개의 탈을 쓴 붕어 내지는 닭인거 같다.

히히...  집에 가다가 앞집 대문 근처로 좁쌀이나 붕어밥 던져주고 가야지....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