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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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doori (하얀치자꽃()
날 짜 (Date): 1996년04월25일(목) 10시23분50초 KST
제 목(Title): 두리는 타락 (한) 천사.:)



음냐... 오늘 아침 잠도 한번 달아나 버린 잠을 다시 꼬셔 보려 용을 써두 

쉽게 응해 주질 않아서 모 할까? 모하면 잠 자는 것 보담 잼 있을까?

요 궁리 조 궁리 머리를 때골때골 굴리다가... 으흐흐흐:)

찾았당....!!!!!!!

얼른 냉장고로 달려 가서는 어제밤에 먹다 남은 콜라를 손에 꽈악 쥐구,엄지 발가락

에 다서 근나가는 체중을 실어 살곰살곰.....

마당 한 귀퉁이에 두지를 틀고 꿈나라를 거닐구 있는 아니 꿈나라를 겨 다니구 있을

똘똘이를 찾아 갔당.

똘똘이와 나는 주인과 충견의 사이가 아니라 만나기만 하면 누가 개인지 사람인지

구분을 모호하게 할 만치 으르렁 대기 바쁜 사이다.

우리 둘 사이가 이렇게 악화 된 사연은... 다름 아닌 예쁜 엽서...때문

똘똘이가 울 집에 온지두 벌써 5년이 되었다.

(음, 그러고 보니 똘똘아 너두 참 오래두 사는구나... 히)

고 놈이 온지 얼마 안 되어 난 별이 빛나는 밤에 라는 라디오 코나에 예쁜 엽서를 

날밤을 꼴딱 새워 가며 맹글어 보냈는데.... 그게 바루 그것이....

내가 전말 밤을 새워 정신이 오락가락 한 관계루 편지 봉투에 주소를 거꾸로 써 

보낸 것이다.

몇 일후 학교에서 돌아 와 보니 마당 한 구석에 내가 전에 그렇게 코피를(과장이 좀 

심한가?)쏟으며 맹근 예쁜 엽서가 사정없이 형체를 알아 볼수도 없게 누군가(누구

긴...똘똘이 그놈 쟈슥이지.)에게 지ㅉ겨 잇는 고였다.

그때 머리 끝까지 솟구치는 화를 주체 할수 없어서 두리는 눈앞에 보이는 비를 들구

똘똘이를 거의 반사 상태에 이르게 만들어 버렸다.(나 무섭지?..하지만 아는 이들은 

다 안다우 ..두리가 얼마나 부드러운 여잔지를... 흐흐흐)

그 이후 우리는 만나기만 하면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이다. 이제 고 녀석 눈에는 

내가 주인두 아닌가 부당.

그런데 오늘.. 아침 심심 하던 차에 고 원수를 곯려 줄 기발한 생각이 머리석에 섬

광 마냥 번뜩 하는 고다. 히히히

똘똘이는 아직 내가 자기 코 앞에 머리를 맞대구 음흉한 계략을 실행에 옮길        

찰나라는 것두 모르구 자구 있다. 새근새근....

조심스레 콜라를  똘똘이의 콧 구멍에  들이 밀어 넣었다....우하하

다음순간... 엄청난 파편(입과 코에서 동시 다발 적으로....)이 두리에 얼굴에 피할

시간의 여유도 없이 퍼 부어지구.... 똘똘이는 자기가 여우인지 개인지를 혼동하는 

듯한 괴상 요상한 소리로 포효(?)했당...

히히히 비록 파편은 맞았지만.. 모처럼 5년전의 복수를 시원하게 했다..

녀석.. 환동안 나보면 꼬리를 감추겠지....

그러길래.. 주인 무서운 줄 알아야지....

오늘부로 두리는 타락(한)천사에 적을 올린다.. 흐흐흐..





찰나라는 것두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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