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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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yellow (내눈물모아)
날 짜 (Date): 1996년04월17일(수) 22시56분35초 KST
제 목(Title): 미치기 딱 좋은날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일기보드에도 비슷한말 했는데. 성에 안차나보다..

오늘 정말 봄비치고 참 사납게 비가왔다.  방송을 하는데 쪼비.

선배가 가요제 홍보맨트 써가지고 광고해..! 하는전화를 받고.

오늘 내가 랩하는날이라. 주절주절 썼다. 그때 한창 비가 오고 있었기에.

비가 오는걸로해서 썼지. 근데 왠일? 갑자기 그치네...:(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바꿨다. 
-------*

비도 싸납게 오고. 

숙제 끊임 없을듯 하고.

레포트 끊임없고.

결정적인것...! 이제서야 비로소 칼슘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해가 안되시는분은 칼슘의 김지호가 미워!를 읽어보세요..)

오늘 허생 미용실에 갔었다. 번쩍번쩍한 간판에 잠시 홀렸나보다.

방순이가 전화를 안받을때 포기를 했어야 하는데..혼자서 가보겠다고 부득부득

갔더니.. 

ZZZZZZZzzzzzzzzz...........

정말 살맛 안난다.  세상에.. 채시라니까 그 머리가 이뻤지..

난 yellow란 말이에여...!!!!!!!  :~0  엉엉...앙..~~~~~~~~~

난 이제 어떻게 학교다니고 어떻게 집에가고 어떻게 놀러다니란 말인가.?

정말.. 미치고 **하고 팔짝 뛰겠다..(말이 좀 속되어도 yellow가 어지간히도 충격이 
                                         컸나부다..하고 생각하세요...:p) 

허생미용실..!!!! 죽었다 깨어나도 내 얼굴이 반쪽이 된다고 해도.

내 팔뚝이 반쪽이 된다고 해도. 내 허리가 22인치로 변한다고해도.

내 허벅지가 반쪽이 된다고 해도. 내 종아리가 젓가락처럼 가늘어 진다고 해도.

일주일동안 암껏도 못먹게 쫄쫄 굶긴다고 해도. 

3일동안 잠못자게 날 고문한다고 해도..! 절대로 거기는 발을 들여놓지 않을테다..

정말...기필코 그럴테다.!
 
뭐? 담에 파마하러 또오라고? 정말 사람 표정을 보고도 그런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거의 울기 일보직전이전 이었는데.  그렇게 눈물이 글썽글썽한 애보고.

"담에 꼭..파마하러오세요..!"  라는말이 나올까? 불난집에다가 석유를 갖다 붓지.

정말... 

난 이제......  조신하게 집이나 지키고 방순이 밥이나 해먹이고.

공부나 열심히 하고 , 방청소나 하고. 

밖에 나갈땐 밥수건이라도 하나걸치고...그렇게 살아야 겠다. 정말 심각하다..


비가 다행히도 그쳐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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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low in kid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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