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Energy (♣ 에지 ♣) 날 짜 (Date): 1996년03월22일(금) 20시24분58초 KST 제 목(Title): 친구..... 내 가까운 친구 하나는.... 며칠전....... 오늘 아침까지..... 영안실에서 소복을 입고 있어야 하는..... 그런 슬픈 일을 당했다...... 나의 착한 친구는.... 지난 겨울을 차디찬 병실에서, 또 집안에서.... 그녀를 낳아주신 그분과 함께..... 그렇게 지냈었다.... 겨울 한기가 채 사라지기 전... 이제는 그 방에 남겨진 내 친구.... 그 친구를 위해 고작 내가 해 줄 수 있었던건.... 잉크가 뭍은 몇장의 종이를 뽑아다가..... 교수님이 가져다 드린 것 뿐......... 요즘처럼 내가 무능하다고 느껴질 때가 없다.... 모든 일에 삶의 여유를 잃은 듯 하다..... 쉽게 흥분하고, 쉽게 말해버린다..... 그러고 나서 또 곧 후회하고...... 누군가 그랬다..... '모든걸 자기 중심으로 만들라고...' 세상의 중심은 나;;; 라던 광고 카피가 떠오른다..... 이젠 다시 행복해 져야지.... 짜 잔............. 행/복/한//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