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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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arani (에메리따)
날 짜 (Date): 1996년03월13일(수) 14시02분50초 KST
제 목(Title): 줄이 울린다....


오늘이 수요일이니가......꼭 3일 남았다

방학내내 배부르게 (잔소리 하두 많이 먹어서리...키키....매미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니...배 많이 불렀지..키키)학교 다니면서 연습했는데...

벌써 3일전이라니.....

기분이 묘하네....이날 하루를 위해서 준비한건데....삑사리는 안 냈음 좋겠당

(지난 정기 연주회때는 아마두 한 박자 먼저 들어가서리..솔로로 시작한걸로

기억이 되는데....키키)

약간 긴장감이 도는게 기분이 묘하당...

게다가 날 더 불안하게 만드는건.....기타가 징징 댄다는 고다...:(

지난번에는 기타가 깨져서리 사람 무진장 당황하게 하더니만...

이번에 줄이 징징? 으이구....이거이 연주회 징크스인가?

(정말루 걱정되네....)

연습때는 깨지래두 안 깨지면서...왜 연주회 앞두구 그러는고지?

모르겠당....

오늘은 기타 잘 달래서 브리지 갈구....꼭 무대에 댈구 가야지...









p.s:두리님....제가 무슨,,,,,

     제가 보기엔 두리님이 더 멋진 신부감이더라요

     꼼꼼하구 세심하구....감ㅍ추는 듯하면서 애교 다 부리구...

     제 보기엔 두리님 남편님 되실분은 누군지 몰라두 정말루 행복할꼬야요:)

     아모타...저 넘 띄우시가다...나중에 병 생기면 우짜노...키키

     그나저나...이번 연주회때 꽃돌이는 있는고야?

     결혼보다 연주회 생각을 먼저 ......키키키키




                                                       덕성의 숙녀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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